|
|
남북한 군사력비교, 정신력 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북한 군사력 비교, 정신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성재님의 ‘남북한 군사력 비교, 정신력이 문제이다’라는 글을 읽고, 상당히 유익한 분석이라는 생각과 함께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정신력만이 아닌, 체계 내지는 전쟁준비의 문제점을 소홀히 하여 젊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정보 전에서의 문제]; 정보가 전쟁에 있어서의 중요성은 언급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현대전에서 전술상에 있어서의 정보를 확보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사람의 대면에 의한 정보 확보 보다는 감청, 공중감시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정보의 80%이상이 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국군의 정보 공급원은 대부분 아마도 80%이상이 주한 미군이 획득하는 정보에 의하여 작전 계획이 수립되고, 방어전을 구축하고 있을 것입니다. 주한미군, 미해군, 공군, 전략사령부의 전자정보전은 눈부신바 이해를 하실 것입니다. 가령, 감청, 정찰비행기에 의한 정보 확보, 인공위성에 의한 사진, 감청 등이 주한미군 및 한미 연합사의 신경입니다. 물론 이러한 신경계통의 전자 장비 및 기술은 미국이 절대로 대외로 유출을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즉, 우리 국군은 주한미군과 별거를 할 경우에는 장님이 되는 것입니다. [전쟁물자 비축]; 오래 전의 일입니다만, 북한의 대공 레이다 망이 20여개소 였을 때, 그 대공 레이망 기지를 요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미사일이 한국공군에 20여 발 보유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사일 한 개에 80여만불 이어서, 한번도 발사 시험도 못하고 애지중지 보관만 하였던 일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수입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고, 돈이 있어도 미국이 공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공군은 그 정도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논리였죠. 미군은 포탄 미사일 등 중요 무기는 전쟁 발발시 1.5일 내지는 5일 작전을 수행할 정도의 탄약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사시에는 주한미군 보유 탄약 등 무기를 공급하고, 뒤이어서 주일 미군, 태평양 미군사령부에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작전을 수행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지금도 별로 변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으로서는 그 이상 외국을 지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하면, 가령 AWACS같은 조기전쟁 상황통제용 항공기를 한국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비행기를 가지고 있어도, 효과적인 통제를 못 하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비행기가 빨라서 목측으로 날라가서 목표물을 보고 그리고 조준을 하여 폭격을 하고 하는 전쟁은 없습니다. 전부 콤퓨터에 의하여 자동계산하여 자동유도하여 비행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그래서 작전이 수행되는 것인데, 이러한 신경중추계통은 한국군에 없습니다. 한국군 독자적으로는 작전이 되지를 않습니다. [북한군의 비대칭적 작전 개념]; 한반도에서 미래의 전쟁은 위와 같은 작전은 한미연합 작전을 하여서 응전하는 개념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한국군 단독으로는 전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보통 김씨들 정권이 들어선 이후 발언을 하지 않고,논쟁을 벌리지 않으며 추상적인 남북 공조로 얼버무립니다. 거기에 반하여 김정일 군대는 한미 연합사의 전쟁 개념에 대하여 비대칭적으로 현대화된 게릴라 전법으로 전략이 개발되어 있다는 것이 전략가들의 개념입니다. 북한은 기지를 지하화하여 제공권에 대응합니다. 그리고 서울을 조준한 방사포 부대로 분당 50.000발의 포탄으로 서울 경기도를 초토화하여 전의를 꺽고 항복을 받으려는 작전을 수립하였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땅굴을 이용하여 국군복장을 한 인민군 몇 개 사단을 후방에 침투시키면 서울 경기도는 옴짝달싹할 수 없는 지역으로 만들어 공포를 조성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24군처럼 훈련된 게릴라등과 무인 비행기로 기습을 하여 전방의 바로 뒷편에 교두보를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 초기에 독일군의 중립지역을 유린하여 기습하는 작전으로 전방의 바로 뒷편 지역을 전프랑스 사람들의 차량과 피난민으로 들끌케하여 작전을 거의 불가능하게 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작전이 벌어질 경우 서울 경기도는 차량 피난민 등으로 길을 메워 작전이 불가능하여 집니다. 즉 수도권은 포위되는 것입니다. [일본과 중국 사이의 한국군]; 지금까지의 역사는 힘이 있는 사람은 힘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정치적 목적을 달성합니다. 가령, 일본이 AWASCS와 공군기,이지스 함 등을 내세워 독도를 점거하려고 할 때에 한국군은 방어를 할 수 있을 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제 항공모함, 미사일, 등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도 한 게임을 양보하지 않고 대등한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문제, 그리고 우리의 원유등 원자재 수송 항해를 남중국해를 지나야 하며, 지금 당장 6자 회담이라고 하여 한반도의 문제를 사실상 김정일과 미, 일. 러시아, 중국에 맡겨 놓는 것 비슷한 형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령, 중국과 미국이 특정 안건을 합의해 버리면 한반도의 운명은 그에 따라야 하는 형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정신력만 건전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는 말은 다소 전부를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력도 건강하여야 하고, 실제로 최소한의 자주 국방을 하도록 정치하는 사람들이 리더쉽을 발휘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조선이 일본에 병합될 때의 한국의 힘은 없었습니다. 지금 군대가 6십만이라도 해도 미군이 빠지면 조선말의 군대보다 실질적으로 더 의미가 있는 군대가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미군 없는 한국군은 의미가 없는 점을 왜 정치하는 사람들은 간과할 까요?. [가상 게임]; 방법은 미군에 의하여 북한의 전략폭격과 핵 공격 밖에 없습니다. 서해안에서의 아주 적은 해전을 가지고 우리가 전략을 분석 평가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즉, 한국군은 한미연합 작전에 바탕을 두고 전쟁계획을 수립하여, 그에 안존하였던바, 한미 합동 작전시에는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군대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비하여 김정일 부대는 배고프고, 신발짝 질질 끄는 거지 군대일지라도 남한을 점령하기에는 가능할 정도로 정규전이 아닌 비대칭적 전략개념을 가지고 한반도를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단, 미군이 있는 한 북한은 공격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미군이 손을 털 때에는 충분한 승산을 가지고 전쟁을 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비한 것이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의 대응전략이고 한미 연합사 구성등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민주화 투사들 김씨네들에게 정권이 넘어가면서 거의 공짜로 즐기던 안보 상황에 중독이 되어 아예 논의조차 없애 버리고, 나아가서 주적 개념까지 어리부리하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성선설에 입각하여 김정일과 그 일단이 선한 사람으로 되기를 기도하는 형상입니다. 최성재 선생님의 의견에 상당히 동조하면서도 현실적이면서도 상식적인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무례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004.3.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