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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속는다
두번 속는다. 꿈67님의 글을 읽으면서 비감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힘니다. 그리고 확고하게 박혀있는 의식으로 해서 이제는 어떠한 논리도 님의 이성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꿈67님에게 바로 의견을 개진하여 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날이 갈수록 공고하게 굳어 있는 사고 체계를 필자가 뭐라 한들 바꿀 수 있겠는가 하는 자괴감을 가지다가, 이제는 너무 어이 없는 논리전개에 그저 반대의견이 이런 것도 있다라는 점을 밝혀야 되겠다고 생각하여 자판을 두두립니다. 님의 사고체계를 들여다 보면, 사실은 님의 개인의 의견이 아닐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님의 글을 읽어 보면 가령, 지금 주한미군 철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논리, 친일파청산을 외치는 사람들의 논리, 그리고 좌경세력들의 논리, 거기에다가 노사모가 외치는 논리가 뒤 엉켜서 우리의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는 것 처럼, 사방에서 유명한 논리를 접합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님의 논리로 필자의 글을 읽으면 간단히 친일파이며, 박정희지지파이며, 따라서 한나라당 골수 분자로서 척결하여야 할 대상으로 떠 오르겠지요. 지금까지 막 노문현이라는 사람이 뭐든지 2분법적으로 분열을 시도하여 ‘적편과 우리편’으로 분열시켜 전투를 벌리는 것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번 속게 되어 가는 여정에서 이 글을 씁니다]: 필자는 우리가계에 친일을 한 이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승만 정권에게 특혜를 받은 것도 없고, 박정희정권하에서는 헌신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에서 일을 하여 우리나라 경제 개발 년대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또 열심히 평생을 일을 한 것에 비하여는 별로 대접을 못 받아 늘 마음이 쓰린 사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젊어서부터 늘 나라의 입장에서 일단은 생각을 해 보는 습관을 가지고 살다 보니, 이제는 나름대로 의견이 있게 되었습니다. 공군 작전사령부에서 후방계획과장을 하여 가며 읽은 책이 국가 경영에 대하여 민감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세계초우량 기업이 된 대기업에서 무역을 하고, 관리는 하다 보니 국제 경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라가 힘이 없을 때에는 개인이나 기업이 어떤 대접을 받는지를 알게 되었고, 나라가 살아 남기 위하여는 그만한 경쟁력이 없으며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즉, 국제 경쟁력은 도덕적인 것, 윤리적인 것보다 실력이 있어야 생존을 하게 된다는 것을 배운 것이죠. [역사는 사기성으로 움직여 지지 않습니다. 사기성으로 지배할 경우 그 나라는 망가집니다] 노무현정권은 처움부터 단추가 잘 못 끼워져 있습니다. 김대업, 김대중, 이상수, 정대철 같은 사기성에다가, 안희정,이광재, 이기맹, 강문원등의 유명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민씨가문과의 이상한 관계, 복잡한 노씨가계등을 어우러, 아직도 대법원에서 2002년대선 무효소송이 진행되고 있음을 우리는 상기합니다. 물론 워낙 사안이 커서 대법원에서도 아마도 시류에 따른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추측됩니다만, 아직 안 끝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좋아 하는 원론대로 라면 114억 탄핵하고, 820억 솎아 내야 맞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당선되고 나서의 일일 것입니다. 386세대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노무현은 사실 자기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하여 국가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야당과 그를 반대하는 진영과의 전투로 모든 것을 이해 하는 사람입니다. 즉,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그의 지지자를 위한 대통령이었고, 그리고 그런 사실에 대하여 전혀 부끄러워 할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즉, 무능과 분열, 그리고 고스톱식 통치를 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뭔가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가 고개를 꺄우뚱해가며, 몸을 움추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로서 그는 야당과 그를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이 없습니다. 읽은 책이 없다 보니 지식인 계층하고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고,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만 감싸고 도는 사람입니다. 이러다 보니, 국가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통솔력이 없는 것입니다. 마키아벨리는 가장 실패한 지도자는 존경을 못 받거나,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경멸의 대상이라고 갈파하였습니다. 노사모를 향한 노무현의 연설은 사실은 노사모도 다 설득을 하지 못하며, 더구나 국민을 설득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탄핵까지 당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가령 기각되거나, 판결되어서 다시 대통령이 되어서도 정상적으로 지도자 행세 하기는 틀렸습니다. 역사상, 탄핵을 받고 정상적인 지도자가 된 예는 고금에 없습니다. 지금 광화문의 사람 수만으로 판단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폴레온을 지지한 프랑스 인민은 몇 달만에 정반대로 바뀌곤 했습니다. 하물며 노무현은 과거 1년동안 한 일이 없습니다. 검찰과 국세청을 해방시켜 자유롭게 일을 하게 하였다고 말 하고 싶겠지요!. 군사학적으로 말하면 진내사격(陣內射擊)을 한 것입니다. 노무현의 아이디어는 그것 밖에 나올 것이 없었으며, 거기에 걸쳐서 세월을 입질하여 가며 보낸 것입니다. [노무현의 항아리 경제관]: 불행히도 노무현은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를 해 가면서 그사람 표현방식으로 말하면 ‘재미 좀 봤습니다.’ 그는 법조문과 노동운동하는 사람과 살면서 항아리에서 물을 퍼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쪽에 신경을 쓰면서 살아 왔습니다. 항아리 물은 퍼 먹으면 없어집니다. 박정희는 항아리에 있는 것이 없어서 ‘새물’을 파는 경제를 건설한 것입니다. 박정희는 모든 국민이 일을 하여 먹고 살도록, 일을 하면서 뭔가 하도록 유인을 제공하여 전 국민이 열심히 일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일을 하지 않고, 입질만 하던 정치인, 정치주변 건달들을 혼내 주며 경제 건설에 매진하게 한 것입니다. -비교적 노무현은 일을 열심히 한자들보다는 투쟁을 열심히 한자들을 두둔하며 살아 왔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때는 자본이 축적된 것이 없어서 도저히 국제 경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업을 육성하였고, 이것이 모태가 되어 재벌이 되었으며, 지금 재벌은 세계시장에서 경쟁을 하여 대한민국이 먹고 사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企業天下之大本입니다. -재벌하면 매판자본만 생각하는가 봅니다. 소액주주운동, 등 시민단체의 의견이 먼저입니다. 급하면 재벌총수들 모아 놓고, 협력을 요청하나, 돌아서면 시민단체들 구미에 맞는 말을 합니다. 등등 이루 열거하기가 어렵습니다. 노무현경제가 계속된다고 보면 대한민국은 무투자국이 됩니다. 경제는 2003년에 이어 실질적으로 마이나스 성장을 계속할 것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의 자본이 중국이나, 동남아 등에로 간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김씨내들, 즉 민주투사들이 정권을 쥔 이후 끊임없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급속하게 현재화된 것은 노무현 정권 성립 이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중국과 육지로 접속이 되어 있고, 그리고 중국과 육지로 접속된 나라가 변변히 나라 구실하고 살아 남아 있는 나라는 베트남, 미얀마, 대한민국 뿐입니다. 베트남과 미얀마는 세계사적 의미에서 우리하고는 위치가 다릅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이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민족공조’, ‘자주’ ,’주한민군 철수’ 운운하면서 60년 한미특수관계를 저 버리고 중국의 영향권하에 숨으려고 하는 것을 선진제국의 정책입안자들은 감지하고, 장기적인 대처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로 벌써 그네들은 한반도의 주인인 대한민국을 제켜놓고, 김정일, 중국, 일본과 대화를 하면서 한반도를 요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노무현이 ‘미국과 북한이 싸우면 우리가 말린다’라는 말을 한 이후 슬그머니 정책의 저변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노무현은 선거에서 잘 이용한 말이지만, 국제 정세에서는 사실 우리가 미국을 배신하고, 중국편향으로 가는 것을 선언한 대단히 바보 같은 일일 것입니다. 혹, ‘자주’나 ‘중립’을 주장한다면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봅시다. 가령, 위만조선, 한사군,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몇천년간 우리는 자주를 하고 싶었지만 국제정세는 우리를 그렇게 이쁘게 내버려 두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국하고 잘 하면 될 것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하고 육지로 접속하여 멀쩡하게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나라가 있는 지를 한번 살펴보라고 하십시다. 가령, 진나라 시황제 이래 중국의 황화론(黃禍論)이 현대에도 그대로 유효한 것입니다. 아니라고요!. 그러면 원자탄 세례를 받은 일본이 왜 미국과 그렇게 상호의존적으로 살고 있는지를 공부하라고 하십시다. 우선은 대한민국을 무시하지 못하니, 대한민국과 협의를 해 가면서 간혹 대단히 우호적인 제스처를 써 가면서 중, 미, 러, 는 우리를 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네들의 국익에 맞는 한 그렇게 할 것입니다. 미국은 1945년부터 1960년대 말까지 대한민국의 국가 예산의 80%를 미국이 무상 지원하여 왔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의 덫이 본격화 된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 키워놓은 경제 실적을 민주투사들이 들어선 이후 까먹기 시작하여 노무현시대에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탄핵받은 노무현 시대에는 노무현의 덫이 되어 심각한 진통이 시작될 것입니다. 말할 것 없이 실업란 입니다. 젊은 이들이 뭘 모르고 야단 들이지만, 실업에 대하여 노무현 정권의 대책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제부터 점점 심해 집니다. 이제 총선에 즈음하여 뭔가 숨겨져 있지만,선거가 끝나면 실업의 폭풍이 닦아 옵니다. 가령, 야당이 다수당이 된다면, 탄핵후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더 할 것 아니냐구요?.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좌익에서 우익으로 경제정책이 선회한다는 확신이 선다면 우리나라 기업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자본도 들어 올 수 있고, 금융허브화도 가능화 할 것입니다. 그렇게 잘 해야 2005년이후 실업률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카드 빚과 가계 빚의 덫이 대책이 없습니다. 김대중 정책의 실패를 그대로 이어 받은 노무현은 이제 그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이헌재팀이 들어서서, 총선에 즈음하여 빚을 탕감하여 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국민의 소득을 빚진 사람들에게 공자로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여 준다면 누가 일하는 사회가 됩니까?.이것이야 말로 노무현의 퍼퓰리즘이 되어 덫으로서 이제 대한민국의 먹구름이 되어 돌아 옵니다. 며칠간 노무현 탄핵이후 조용해서 좋습니다. 노무현이 활동하면 그 지지자들은 신이 나지만, 그만큼 나라는 일하지 않고 소란스럽게 이벤트만 즐기는 나라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덫’이 덫나게 된다는 말이지요!. [노무현은 리더쉽을 모릅니다] 불행히도 선동을 잘 하는 노무현은 리더쉽을 모릅니다. 별로 크지 않은 한반도의 반토막에서 똘똘 뭉쳐서 죽기 살기로 일을 하여도 우리는 거대한 중국과 일본의 파도를 이기며 생존하기에 벅찬 나라입니다. 몽골이나, 티벳트나, 대만처럼 살려고 작정을 하면 걱정을 할 것이 없지만, 박정희가 말하는 민족 자존의 대한민국국민으로 살고 싶으면 우리는 더욱 경쟁력을 키워서 국민소득 20.000불대로 빨리 올려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소득 20.000불의 강소국이 되기에는 이제는 틀린 것 같습니다. 지금의 노사모, 열린 우리당의 386세대, 그리고 정권의 이상야릇한 이념론자들은 국제 경쟁을 모릅니다. 하염없는 이상주의적 주장과 구호만 난무하며, 삶의 질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국제경쟁은 우리가 스포츠에서 열광하듯이 국가간 경쟁을 하며 살 수 밖에는 없고,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4강에 진입을 시키듯,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노무현은 통합을 말하면서 분열을 시키며 1년을 보냈습니다. 민주와 군사독재, 친일과 민족주의, 반미와 민족공조 등등 가는 곳곳에 분열과 반목을 심어 왔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모조리 동원되어 노사모에 박수를 치거나, 아니면 개혁 대상으로 전락하여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노무현은 특강을 받아야 할 사람인데, 돌아다니며 특강을 하면서 개혁을 부르짖었습니다. 국회에서 한나라당이 통과 지원하여 국정을 운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주요법안을 반대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당이 여당이라고 하는 괴이한 연출을 하여 투표심을 흔들기를 즐깁니다. 개혁한다고 하였는데, 뭘 개혁했는지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령, 그가 권력으로 지배하는 검찰, 국세청, 등을 대통령의 직접관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한 것이 개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820대 36억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에 대하여 속으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해 할 것입니다. 노무현은 솔설수범하여 대한민국을 개혁해 나가기에는 너무 엉터리여서 더 이상 그의 말이 믿음을 얻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두번 속는 어리섞은 상황]: 이제 마지막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꿈67님이 주장하는 것은 그 이념 배경이 너무 달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여도, 지금 노무현은 꿈67님이 상상하는 그러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믿어 보자는 식으로 밀어 준다면 두 번 속는 것을 알게 될 때의 배신감은 더 비참할 것입니다. 그는 님이 생각하는 어떤 사명감이나, 이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출세를 위하여 도박을 하며 인생을 살아 왔고, 그렇게 하기 위하여 그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그는 민족주의자 노릇도 하고, 인권운동가도, 좌익의 선봉장으로도, 그리고 우익의 지도자 노릇도 할 수 있는데, 뭘 하든 알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배우 연기하듯 연기를 할 것입니다. 표를 얻기 위하여는 좋을 지 모르나, 대한민국호는 흔들흔들 거리는 것입니다. 특히 부정부패면에서 그가 개혁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정치자금과 파렴치한 자금을 구분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는 평생 리더로서 살아본 일이 없습니다. 졸병, 변호사, 얼마간의 국회의원, 몇 개월의 해양수산부 장관, 그러한 자리들은 늘 그의 출세를 위한 징검다리이며, 참모역이었지 지도자는 아니었습니다. 장수천하나 경영을 못하였고, 늘푸른 병원 하나 변변히 경영을 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거대한 실업자 군과, 분열과, 경제의 마이너스 현상이 눈앞에 어린 거립니다. 그리고 민족공조론자를 앞으로한 김정일의 대남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 걱정이 됩니다. 그 처절한 실패는 젊은이들에게 더 타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재벌들이 해체되면, 영원히 우리의 경제의 활력은 잃어버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조선의 말기 현상이 눈앞에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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