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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일본 고이즈미 총리에 항의 서신
鄭 夢 準 의 원 실 150-70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의원회관 720호 Tel: 784-5961, 788-2770 / Fax: 788-3720 e-mail:mjchung@assembly.go.kr Homepage: www.mjchung.com 2002년 4월 22일 정몽준 의원, 일본 고이즈미 총리에 항의 서신 - 독도는 한국의 고유영토, 일본 교과서「독도」기술은 충격 - "신사 참배는 월드컵 공동개최 취지 크게 훼손" 성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인 정몽준 의원은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이는 월드컵 공동개최의 취지와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22일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지난 18일 일본의 역사왜곡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일본 고이즈미 총리에게 항의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고 밝히고, 역사왜곡교과서 문제가 쟁점화된 상황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다시 신사참배를 결행한 것은 계산되고 의도적인 행위로, 지난 세기초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고통과 상처에 고이즈미 총리가 다시 못을 박는 아픔을 안겨주는(insult on injury) 행동이라고 말했다. 정의원은 특히 특히 월드컵 공동개최가 한 달여 남은 시기에 일어난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는 공동개최국인 한국측의 분노를 피해보려는 계산된 행위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희망해 온 우리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의원은 지난 18일 일본 고이즈미 총리에게 보낸 항의 서신을 통해, "역사 교과서 문제는 미래의 국가관계를 정립하는 미래를 위한 외교”라며 "독도가 오랜 옛날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였다는 사실은 세계역사학계의 공통된 정설"이라고 설명하고, "이번에 일본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일부 고교 역사 교과서에서는 종전에 없던 「독도」문제를 기술하여 우리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 대회는 앞으로 다시 오기 어려운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이번 월드컵대회가 한국과 일본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획기적인 기회가 되도록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의 결심에 달려 있다"며 고이즈미 총리의 결단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 별첨 1 : 정몽준 의원 성명 전문 별첨 2 : 고이즈미 총리에 대한 항의 서신 전문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월드컵 공동개최의 취지를 크게 훼손 정몽준 의원은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4월 18일 일본의 고등학교 역사왜곡교과서 파문과 관련하여 일본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하는 서신을 외교통상부를 통하여 고이즈미 총리에게 전달한바 있다. 정몽준 의원은 서신을 통해 "역사 교과서 문제는 미래의 국가관계를 정립하는 미래를 위한 외교”라며 "독도가 오랜 옛날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였다는 사실은 세계역사학계의 공통된 정설"이라고 설명하고, "이번에 일본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일부 고교 역사 교과서에서는 종전에 없던 「독도」문제를 기술하여 우리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정몽준 의원은 또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 대회는 앞으로 다시 오기 어려운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이번 월드컵대회가 한국과 일본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획기적인 기회가 되도록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의 결심에 달려 있다"며 고이즈미 총리의 결단을 촉구한바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1일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일본 전범자들의 위패가 놓여진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 것은 월드컵 공동개최의 취지와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이다.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교과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이즈미 총리가 또 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함으로써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한일 양국의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려는 그 동안의 노력이 훼손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이번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계산되고 의도적인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지난 세기초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고통과 상처를 고이즈미 총리가 다시 건드리는 아픔을 안겨주는(insult on injury) 행동이다. 월드컵 공동개최가 한 달여 남은 시기에 자행한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는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희망해 온 우리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일이다. 2002. 4. 22 정 몽 준 http://cham.jinbo.net/maybbs/pds/kistory/kistory02/고이즈미.hw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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