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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애국우파" 조갑제의 웃기는 고백(펌)
http://www.chogabje.com/ 토론방 (펌) No, 14560 이름:갑제생각 (shadewing@empal.com) (34, 남, 회사원) 2003-04-27 자칭 "애국우파" 조갑제의 웃기는 고백... 자칭 "애국우파"인 조갑제씨는 자신의 최신정보파일에 27일자로 올린 글 "親北 국정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자칭 "애국우파"들이 찬양해 마지 않는 과거독재정권들의 중정과 안기부를 이용한 죄악을 숨김없이 고백하고 있다. 그의 고백 "親北 국정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과거 중정과 안기부가 반독재 민주화 세력에게 어떠한 만행들을 저질렀는 지 스스로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親北 국정원"이 19가지 정도의 측면에서 반역을 저지를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親北 국정원"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일들은 모두 군사독재 하의 중정과 안기부가 이미 반독재 민주화새력들에 저지른 만행이 아닌가? 즉, 조갑제씨는 중정과 안기부의 과거 활동들을 통해서 고영구 신임 국정원장 체제의 국정원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 '2. 친북 세력과 싸워온 애국인사와 언론 감시, 감청, 압력, 탄압"이란, 과거 중정과 안기부의 '독재정권에 대항한 민주화 인사와 언론 감시, 감청, 압력, 탄압'에서 그 모티브를 찾지 않았겠는가? 고영구씨가 신임 국정원장으로 임명된 이유가 바로 조갑제씨가 주장하는 과거 군사독재 정권 하의 중정과 안기부가 저질러 온 민주화 인사 및 언론에 대한 전방위 적인 사찰과 탄압을 임무로 하는 기관에서 국익수호를 위한 대외 정보수집 기관으로의 전향적인 변신을 위한 것인데도 조갑제씨는 과거 중정과 안기부의 역할을 머리 속에서 지우지 못한 채 고영구씨 체제의 국정원이 과거와 같이 더러운 역할들을 수행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은가? 과거 군사독재 하의 중정과 안기부가 진정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으며 부당하고 불법적인 국내 내정 및 민주화 인사들에 대한 사찰과 탄압을 하지 않았다면 과연 조갑제씨가 고영구씨 체제의 국정원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조갑제씨는 더군다나 "국정원이 반란의 지휘부가 되지 않으려면"이라는 글에서는 "국정원이란 조직이 정보부 시절의 체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즉, 권력기생체질 그대로 권력에 기계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조국과 헌법에 위반되는 명령일지라도 상관의 명령이면 무조건 실천하고 본다는 이야기이다."라고 함으로써 과거 중정과 안기부의 만행을 가장 완벽하게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아이러니하면서도 기가차며 웃기는 노릇이 아닌가? 자신이 반대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펼친 주장이 자신이 옹호하는 과거정권의 위헌과 불법적 만행들을 폭로하고 고백하는 것이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19. CIA와 국제 테러정보 교환이 중단되어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기가 불안해진다. 20. 조국과 헌법을 수호하려는 애국 직원들의 저항으로 중도 하차, 대통령에 치명적인 타격, 선거에서 여당 참패"는 정말 가관이다. 반공, 멸공을 목숨처럼 여기며 반독재 민주화 세력을 탄압하던 안기부 시절에는 "CIA와 국제 테러정보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인가? 대한항공 여객기는 김현희에 의해 폭파되고 전두환 내각은 아웅산에서 폭탄테러를 당했으니 말이다. "선거에서 여당 참패"? 한나라당은 현재 국회의 절대적인 제 1의 다수당이지만 전 국민이 염원하는 지역주의를 탈피하고 반민주 인사들을 청산하며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정당으로 새롭게 개혁하지 못한다면 당장 내년 총선에서 처참한 패배를 맛볼 것인데도 조갑제씨는 과거 중정과 안기부의 위헌적, 불법적 활동들을 못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니 말이다. 조갑제씨는 과거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는 왜 이렇게 주장하지 않았었는 지 나는 그것이 매우 궁금하다. "음모에 국정원이 이용되지 않으려면 구성원 모두가 "헌법에 위반되는 불법 부당한 명령은 거부하고 이를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복무수칙을 법제화하는 것이다."라고.... No, 1478 이름:조갑제 2003년 4월 27일 일요일 조회: 27회 親北 국정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 親北(親김정일)사상을 가진 자가 국정원장이나 기조실장이 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나열해본다. 1. 국정원 보유 對北정보, 특히 북한내 한국 정보망의 노출 내지 북한측으로의 유출 2. 친북 세력과 싸워온 애국인사와 언론 감시, 감청, 압력, 탄압 3. 국정원 수집 정보의 일부가 북한으로 유출 4. 미국 정보기관과 갈등. 한미 정보 협력 중단으로 對北, 對中, 對러시아 정보 수집 타격 5. 對北 경계심을 고취하는 인사, 기관을 감시, 압박, 탄압 6. 對共 수사 중단. 특히 보안법 위반자 수사 고의로 중단 내지 태만 7. 북한정권의 통일방안을 선전, 선동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 포기 8. 애국인사들의 신상에 대한 정보 수집하여 친북 세력, 친북 언론에 유출 9. 황장엽-김덕홍씨 감시 강화 10. 反김정일 성향이 강한 군인, 정치인, 언론인, 관료를 특별 관리하며 동태 감시 11. 검찰 공안부, 군의 기무사, 경찰의 보안수사팀에 대한 정보 수집 강화 12. 국정원 보유 親北 인사 파일 폐기 또는 훼손(또는 수정) 13. 특검의 對北송금 사건 수사 방해 14. 국정원 예산을 親北 분위기 조성 사업에 사용 15. 우익 정권 수립 저지 공작 16. 對共 수사 종사자와 퇴직자를 감시 17. 국정원내의 親北인사들에 대한 언론의 취재 방해, 판매 가처분 신청, 고발 등 압박 18. 직원들이 김정일을 위원장으로, 김일성을 故김일성 주석으로 호칭, 박정희 이승만에겐 '전 대통령'을 생략해야 하는 분위기 조성 19. CIA와 국제 테러정보 교환이 중단되어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기가 불안해진다. 20. 조국과 헌법을 수호하려는 애국 직원들의 저항으로 중도 하차, 대통령에 치명적인 타격, 선거에서 여당 참패 No, 1477 이름:조갑제 2003년 4월 27일 일요일 조회: 167회 국정원이 반란의 지휘부가 되지 않으려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에 반역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는 김대중 시절의 국정원장중 林東源은 연구대상이다. 그는 정몽헌의 현대그룹이 김대중 정권의 지시에 따라 8억 달러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하여 민족반역자 김정일의 對南테러공작기관 조광무역상사 계좌에 입금시키는 반역행위를 저지를 때 국정원 조직을 동원하여 이를 지원했다. 송금 과정을 국정원이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송금 과정에 실무책임자로 간여한 국정원의 핵심 간부는 김대중의 통일방안은 김일성의 연방제를 모방한 親北的인 것이라는 평가보고서를 썼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反共的 인물이 親北的 대통령과 국정원장 아래서 김정일의 핵개발, 무기개발, 對南공작을 돈으로 지원하는 반역행위를 하게 된 것은 국정원이란 조직이 정보부 시절의 체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즉, 권력기생체질 그대로 권력에 기계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조국과 헌법에 위반되는 명령일지라도 상관의 명령이면 무조건 실천하고 본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이런 조직을 親北(親김정일) 국정원장이 장악하게 된다면 이 조직이 지닌 막각한 정보력과 비밀공간, 정부 부처 감시 능력, 대통령 직보 능력, 북한 공작기관과의 커넥션을 활용하여 국정원을 親김정일쪽으로 끌고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10.26 사건 때 김재규가 대통령을 시해한 직후 육군본부 벙커로 가지 않고 정보부로 갔더라면 거기에 지휘부를 두고 국정원 조직을 동원하여 대통령 암살을 비밀에 붙인 채(또는 차지철을 범인으로 조작한 다음)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前身인 정보부 시절까지 거슬러오르면 국정원은 대통령 시해, 김정일에게 핵개발-對南공작비 상납 등 두 번의 반역행위에 가담했다. 이 민족사적 범죄행위보다 더 위험한 음모에 국정원이 이용되지 않으려면 구성원 모두가 "헌법에 위반되는 불법 부당한 명령은 거부하고 이를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복무수칙을 법제화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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