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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海/日本海 명칭 非常
<청와대 계시판 에서> 8/12일 신문은 미국 國防部와 CIA 의 home page 가 다 같이 東海를 日本海로 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선일보). 이것은 우리가 요즘 東海/日本海 倂記가 세계의 추세라고 放心하고 있는 상태에 찬물을 얻어맞은 느낌이다. 미국은 지금 事事件件 日本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태세이고, 日本은 과거 帝國主義의 오만을 日本海란 이름 하나 만에라도 유지하려는 속내를 보인다. 그런데 獨島문제와는 또 달리, 世界地圖上 그 바다의 명칭은 우리의 自尊心 문제다. 그것이 日本海(Sea of Japan) 이라 알려질 때 우리는 무엇이 되느냐? 그 바다는 光復과 더불어 日本이 감히 日本海라고 부를 수 없는 물건이었다. 그것은 어데까지나 公海이지, 私物이 아니다. 그 명칭은 조사,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常識의 문제이다. 설령 東海와 日本海를 倂記하더라도 달갑지않다. 두 낱말의 比重이 다르다. Sea of Japan 에 맞설 수 있는 이름은 Sea of Korea 뿐이다. 이 둘을 倂記한다하더라도 어느 것을 먼저 적느냐를 두고, 兩國은 서로 讓步안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東海는 地理上 그들의 西海가 되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다. 그래서 나는 第三의 名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最上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우선 日本海 란 獨占을 막는 것이 急先務이다. 한 例로 “靑海”를 생각할 수 도 있다. 이 이름은 古來로 東海의 別名이기도 하다. 傳統思想에서 靑은 東녘의 色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건 硏究할 문제가 아니라, 이웃간 常識的 “에티켓트” 에 속하는 문제임으로, 大統領이 日本總理와 단 둘이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言及이되어 解決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미국은 그 큰 무게를 실러 日本편을 들고 있다하니, 이 是正은 文字그대로 焦眉의 急事다. 우리의 世界에 있어서의 位相과 體面上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外交問題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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