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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 보낸 편지 16) 조성우 동지
감옥으로 보낸 편지 16) 조성우 동지 조성우 동지와 함께 있을 적에는 항상 낙천적 이었는데 지금은 줄거워 할 일이란 아무것도 없고 그저 뒤로 물러나는 그러한 심정입니다 어쩐지 그런 기분이 들어서 잠시 하늘을 바라보곤 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도 모르지만 그런 몸입니다 조성우 동지께서는 조국 통일의 일꾼으로 평화 운동을 전개한 최초의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있어서 평화 운동이란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조성우 동지의 선구자적 운동의 목소리 덕분인 것 같습니다 동지께서 이룩한 그 성과야말로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가 오느냐 오지 않느냐 이것이 아니겠어요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평화는 역사의 몸이라고 보아집니다 우리 민족의 몸은 바로 하늘이고 바로 땅이라는 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참으로 소중한 몸입니다 동지께서 어서 감옥에서 석방하여 이 국토를 위하여 평화 운동을 전개한다면 나는 평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바로 평화 운동입니다 앞으로 우리 민족의 운동에 대한 이론은 평화운동입니다 평화는 사상입니다 평화 사상 운동을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봅니다 정말로 우리 민족에게 가장 필요한 운동입니다 평화 사상이야 말로 저 원효 성자께서 외치었던 화쟁 사상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원효 성자의 화쟁 사상은 평화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원효 성자의 화쟁 사상이야말로 우리 민족을 구할 수 있는 정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원효 성자의 화쟁 사상은 우리가 말하는 주체자로써의 화합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평화는 우리 모두가 어떠한 방법으로 실천하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성우 라는 이름을 가진 동지는 원효 성자의 평화 사상 화쟁 사상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평화 운동 몸으로의 실천 운동 이것은 화합 운동입니다 몸으로 실천하는 것은 가장 값이 있는 운동입니다 누구나 실천을 한다고 말을 합니다 이론으로 돈으로 물질로 정신으로 그러나 몸으로 하는 실천이랴 말로 가장 소중한 운동입니다 우리들 주변에는 민주주의를 말하지만 민주주의는 평등주의가 아닙니다 또 어떤 이들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말하면서도 통일에 대한 말만하고 있지 어떠한 방법을 해야 할 것인가를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로 평화 운동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우리 인간의 기본 사상이 아닙니까 어서 빨리 감옥에서 나와 민족의 장례를 위하여 평화 운동을 전개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평화 사상을 전개하는 실천의 몸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평화가 아니면 안됩니다 민주니 자유니 그 어떠한 말 따위는 이제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하여 침략을 하여 인간을 학살한 자들 그들의 이론의 자유를 위하여 민주주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을 핵무기로 죽이는 자들에게 민주니 자유니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여기에서 그들이 말하는 평화를 목격하면서 그들은 인간의 존재를 부정하는 우리 민족의 침략자 양키들 이라는 것을 그들을 찬양한 자들과 무엇을 함께 한다는 말입니까 양키들은 우리 민족의 평화를 깡그리 짓부슨 자들입니다 양키들을 찬양하면서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하고 자유를 말할 수 있단 말인가요 평화 운동 그것이야말로 우리 조국을 통일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우리는 이제야 운동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동지가 말하는 평화 운동으로부터 새롭게 전개합시다 양키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거짓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우리 민족을 위한 원효 성자의 화쟁 정신이 바로 평화 사상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그 바른 사상을 우리가 실천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양키들은 우리의 정신과 사상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찾을까봐서 그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신을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 민족 운동은 평화 운동으로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동지의 외침 소리에 다시 일으키는 때입니다 아마도 지금 정치는 역사상 가장 양키에게 굴욕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신라가 당나라에 아첨하여 우리의 국토를 모두 넘겨주고 민족을 스스로 넘겨주는 아니 무력으로 침공한 그러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것은 그 모습으로 역사의 거짓 옷을 입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당나라는 망했어도 우리 민족은 아직도 당나라를 의지하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 같은 위정자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당나라를 대신하여 양키들을 섬기는 사대주의 사상의 병이 들어버린 것입니다 그 이유는 원효 성자께서 말하신 화쟁 정신과 그 정신을 이어 전개할 평화 사상을 잊어버린 결과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화 사상을 민족의 위상으로 높이였다면 평화 사상을 우리민족이 존속했다면 우리 민중들은 이렇게 나라 없는 설움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평화 사상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평화 사상 만이 우리 민족을 하나로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우리에게 있어서 평화는 올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는 오는 것이 아니고 평화는 쟁취하여야 합니다 그 날에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창조할 것입니다 조국이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평화의 정신으로 조국을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조국이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안됩니다 바로 이것이 평화 운동입니다 평화 운동을 하지 않고서는 조국이 하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조성우 동지의 가열찬 투쟁의 평화 운동이 주는 그 힘 이야말로 우리에게는 영원한 잊을 수 없는 역사의 기록입니다 신라의 삼국 통일이 불교의 정신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불교의 정신이란 말로 뒤덮기 위한 정치적인 말일뿐입니다 신라는 불교의 정신을 이용할 뿐 이였습니다 그것은 양키들을 섬기는 종교의 모습과 다름이 없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한 자들에게 용서를 해주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자대비란 말로 말입니다 그것은 잘못 판단한 역사의 기록입니다 어떻게 사람을 죽인 자들을 용서해주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까 그러면 우리는 다시 원효 성자의 화쟁 사상의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효 성자의 위대한 정신이 여기에 있습니다 당 나라적인 불교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불교라는 점입니다 당나라 불교는 종파주의적인 불교 그러한 불교를 배격하고 오로지 하나의 불교 하나는 바로 주체적인 정신 그 사상의 기본이 화쟁 사상입니다 우리의 정신을 다시 찾는 것이라고 보면 동지가 말하는 평화는 바로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는 운동입니다 우리의 국토를 통일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의 평화 사상 이것입니다 평화 사상으로 조국을 통일하는 것은 바로 원효 성자의 화쟁 사상입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민중들을 업신여기고 억압을 하고 탄압을 하고 죽이고 탈취해 가는 그 무리들 그들은 그냥 두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 민중들이 일어나 그런 무리들을 우리의 국토에서 추방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중들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하나의 몸으로 하나의 힘으로 뭉쳐서 저 경제 만을 추구하는 세력들을 모조리 추방하고 우리 민족 끼리 조국을 통일하는 일을 우리가 쟁취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평화 운동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상으로 우리가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날에 우리들 주변에는 자기 중심적인 면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니 이제 큰 그릇이 되려면 하나의 길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평화 운동이요 평화 사상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사상 우리의 평화 정신을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합니다 원효 성자는 말했습니다 신라의 민중들을 하나로 만드는 일 오로지 자기 자신의 주체를 세우는 일이지 외부에 의지하려는 것을 막자는 것 그것은 바로 당나라의 종파주의를 배격하는 운동이 화쟁 사상입니다 종파주의 자들은 분열주의자들입니다 분열은 망하고 맙니다 분열하는 자는 민중에 반역이요 민족에 죄인입니다 그러니 어서 우리 민족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의 몸은 종파주의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평화 운동입니다 조성우 동지여 그 큰 뜻을 우리 민족 민중에게 전합시다 쉬지 말고 전합시다 1991년 8월 10일 당신의 벗이 되려는 승 언제나 변함 없는 동지로 진관 합장 이근수: 종교인은 종교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진관은 온갖 홈페이지를 찿아 다니는 것이 직업인 것 같습니다만, 그러면 중의 거적을 치우고 정치를 하든지 시민운동을 하든지 하여야 할 것입니다. 불교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02/13-2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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