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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SBS와 싸우려 하는가?
나는 왜 SBS와 싸우려 하는가? 민족신문 발행인이 SBS를 향하여 1억원을 내놓으라느니 녹화테잎을 돌려달라느니 하는 개인적 요구를법정싸움으로 까지 끌고 가는 것을 보고 혹자들은, 아니 대다수의 관전자 혹은 네티즌들은 아마도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것이고 심지어는 동키호테식의 무모하고도 우스꽝스러운 돌출행동으로 보고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시점에서 적어도 수년간 일관된 논지를 전개해온 인터넷 논객으로서의 이성과 양심을 걸고 또한 명색이 민족주의자로서 명예를 걸고 분명히 말해두고자 한다.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방송가에서 흔히 있을수 있는 하나의 헤프닝에 불과한것을 민족신문 발행인이 침소봉대하여 물고늘어지려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SBS는 강력한 反盧성향의 정통민족주의자의 등장을 두려워 하는것- 무슨 소리인가? 1: 같은 말이라도 인터넷에서 끄적거리는 것과 TV화면에서 입체적으로 설파하는것은 그 이미지나 파급효과가 비교조차 되지 않을만큼 엄청나게 다르다. 2: 해방이후 지금이시각까지 백범 선생을 제외하고는 보수우파성향의 대표주자를 자처해온자들 치고 민족주의자이기는 커녕 얼빠진 반민족적 사대주의자 아닌자가 단하나도 없었던데 비해 민족신문 발행인은 강력하고도 선명한 민족주의자이다. 3: 지난 4월4일에 녹화된 인터뷰 내용은 그날(4월17일)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에 등장한 이른바 보수와 진보진영의 어느 누구보다 선명하고 확고부동한 논지를 펼친 파격적 내용이었으며 또한 그날 TV화면에 등장한 어느누구에 비해 민족신문 발행인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인사 이며 따라서 애초 약속대로 핵심 내용이 단 몇분이라도 방영되었더라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상당한 파장이 일어났을것이며 그로인해 민족신문 발행인의 사회적 위치가 크게 달라지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되었을것이다. 대체 무엇이 파격적이란 말인가? 다른 것들은 일단 제쳐놓더라도 명색이 보수 우파를 자처하는 자들치고 소위 국가보안법을전면 폐지 해야한다는 주장을 어느누가 한적이 있으며 (그것도TV화면으로) 한국사회의 소위 보수,진보 진영을 통틀어서 이른바 6자회담이 왜 애초부터 근본적으로 잘못된 구도인가를 과감하고 명쾌하게 지적한자가 누가 있었는가? 4:SBS측이 최종적으로 민족신문 발행인과의 인터뷰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결정적 요인은 민족신문 발행인이 강경하고도 확고부동한 反盧성향이기 때문이었음이 틀림없다. 왜인가? 이른바 대통령 탄핵정국과 4.15총선을 계기로 하여 sbs는 여태까지의 소위 수구보수적 이미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내부적 결론하에 하나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것이 틀림없고 따라서 mbc.kbs에 이어 친노,친여 성향의 어용매체로 올인하기로 작정한 sbs는 강경한 반노성향으로 무장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진 민족신문 발행인을 유명인사로 만들어 주기가 매우 난처했던 것이다. 5:그날 인터뷰 내용중에서 민족신문 발행인은 분명히 말하기를 "이번 총선결과 여하에 관계없이 소위 열린우리당은 아무리 길어도 노무현 정권 말기에는 간판을 내리지 않을수 없는 또하나의 포말정당에 불과 하다" 고 단정 했으며 또한 노무현대통령과 그 친위 그룹들은 결코 제대로된 개혁세력이 아닐뿐아니며 그 단적인 사례하나를 든다면 " 만약 덕수궁터에 미국대사관이나 숙소 건립을 허용한다면 그 하나만으로도 노무현정권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6: 따라서 SBS측으로 볼때 그날의 인터뷰 내용중에 민족신문 발행인의 강경한 反盧 발언대목을 빼버리더라도 일단 메이저 방송의 하나인 SBS의 간판급 주요프로에 민족신문 발행인의 생생한 모습과 육성이한번 나가버리면 일약 유명인사가 될것이 틀림없고 그뒤에는 결국 민족신문 발행인이 지니고 있는 강력하고도 예리한 양날의 칼끝이 노무현과열우당으로 향할것이라는 우려를 하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결론: 이시점에서 여러가지의 정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총체적으로 판단해볼때 지난 4월17일자 의 방영약속을 최종적으로 무산시킨것은 아마도 '그것이 알고 싶다'의담당 PD(37세라 하였으나 보기에는 30세정도로 밖에 안보였음) 가 아니라 최소한 국장정도의 데스크선에서 짤린것이 틀림없으리라 판단 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송국 내부 사정일뿐 민족신문 발행인은 엄연한 사회적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SBS에 끝까지 책임을 엄중 추궁할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공언해 두는 바이다. 에필로그 : 일의 모양새가 이토록 고약하게 될줄은 인터뷰가 끝나고도 한참동안 민족신문 발행인이나 담당 PD조차도 전혀 상상치 못했으며 그때만 해도 민족신문 발행인은 박진홍 PD에게 말하기를 "이번 방송이 나가고 반응이 괜찮거든 언제 한번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스히로'라는 자와 일대 일 맞짱 토론을 꼭한번 주선해달라" 고 당부까지 했었다. 단기:4337(서기 2004)년 4월 27일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 기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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