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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설] ‘보천보 전투’가 교과서에 에 대해서
[사설] ‘보천보 전투’가 교과서에 (조선사설) 내년 신학기부터 고등학생들이 배우게 될 한국 근·현대사 검인정 교과서 4종 중 3종에 일제하의 김일성(金日成)의 보천보 전투가 비중있게 소개됐다. 물론 일정 기간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사가 무조건 배제됐던 현실은 그 나름의 학문상의 공백을 안고 있었다. 따라서 공산계열의 독립운동도 사실(史實)의 범위 내에서 다루는 것은 보기에 따라 우리 사회가 그만큼 여유를 갖게 된 결과라고 보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내년신학기부터 고등학생들이 배우게될 한국 근 . 현대사 검인정 교과서 4종 중 3종에 일제하의 김일성(金日成)의 보천보 전투가 비중있게 소개됐다. 라고 전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보천보전투를 소개하는 고등학생들의 검인정 교과서를 소개하며 굳이 김일성(金日成)의 보천보 전투 라고 주장하는 것은 필시 조선사설이 김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보천보 전투를 소개한 검인정 교과서를 집필한 학자들에 대한 색깔론을 거론하려는 의도가 사설의 행간속에서 배어 나오고 있다. 조선사설은 공산계열의 독립운동도 사실(史實)의 범위 내에서 다루는 것은 보기에 따라 우리 사회가 그만큼 여유를 갖게 된 결과라고 보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사회가 진작에 공산계열의 독립운동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도 이데올로기의 대립적인 측면을 초월해서 적극적으로 역사교육에 반영해서 우리민족 내부의 독립운동이 이념적 차이를 초월해서 일제식민지 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는 것을 후세들에게 교육 했어야 했다. 오히려 때 늦은 감이 있다. 그것은 민족분단이 가져온 근 . 현대사에 대한 반쪽교육의 폐단으로써 객관화된 사실을 이데올로기적인 편견 때문에 근 . 현대사 교과서에 실지 못한것은 지금부터라도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체제가 남한 체제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일제식민지치하에서의 상해임시정부 의 역할이라든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보천보 전투에 대한 항일독립운동으로서의 역할을 무시하는것은 올바른 근 . 현대사에 대한 인식의 차원에서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본다. 우리 남한 체제에서라도 분단체제 이데올로기의 접근방법을 초월해 서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을 학생들에게 가르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조선사설) 그러나 이들 교과서를 읽으며 드는 첫 느낌은 “굳이 이렇게까지…?”다. 검정과정에서 문제가 됐지만 “이미 학계에 알려진 사실 아니냐”고 해서 통과됐다고 한다. 정말 그렇게 해서 통과됐다면 그것대로 문제는 남는다. 무엇이든 학계에 알려지기만 하면 충분한 학술적 평가를 거치지 않고, 나아가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서에 실려도 괜찮은 것인지에 대한 교육적 고려도 하지 않고 얼마든지 교과서에 실릴 것 아닌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교과서에 보천보 전투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한 학술적 평가를 거치지 않고 나아가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서에 실려도 괜찮은 것인지에 대한 교육적 고려도 하지 않고 얼마든지 교과서에 실릴것인가. 하고 강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회주의 계열의 보천보 전투는 일제시대에 이미 동아일보등 국내신문에도 크게 보도된 사실 이고 또 독립투쟁의 일환으로 일제와 맞서 싸운 무장항일 투쟁이기 때문에 민족 독립의 관점에서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다는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보천보 전투를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통해서 접하게 한다고 해서 보천보 전투 후에 북한정권의 통치자가 된 김일성 전주석에 대한 우상화 교육이나 북한체제를 통치했던 김일성 전 주석의 분단체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나 부정적인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조선일보가 오히려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발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을 해본다. 학술적 관점에서 연구해 놓은 결과를 근 . 현대사에 대한 객관화된 사실로서 자연스럽게 수록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홍재희) ====== 보천보전투를 교과서에 수록을 하고 전향적으로 근 . 현대사를 한발 더 나아가 객관적으로 접근해 나아갈수 있도록 1945년 이후의 북한체제 형성에 보천보 전투가 어떠한 작용을 했는지에 대한 분석까지도 수록할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물론 보천보 전투의 일원이었던 1994년에 사망한 김일성 전주석에 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서술을 해놓는다면 근 . 현대사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북한체제의 형성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학술적 가치를 부여할수 있을것이다. 조선사설은 보천보 전투의 고교 교과서 수록에 대해서 충분한 학술적 평가와 교육적 고려를 하지 않는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학술적으로도 보천보 전투는 이미 무장독립 투쟁으로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평가가 이루어 진것으로알고 있다.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서적들을 보면 보천보전투가 항일독립투쟁이었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출신 학자들로서 대표적인 이정식교수 서대숙 교수 등이 미국에서 이러한 사회주의계열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활발한 학술적 연구성과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는 학자들이다. 또 일제식민지 치하 언론에서도 보천보 전투가 치러졌던 사실을 그 당시 크게 보도를 했고 그당시에 호외를 발행한 신문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당시 동아일보에서도 크게 보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동아일보는 몇 년전에 북한을 방문할 때 보천보전투 당시의 동아일보에 실린 보천보전투 관련기사를 동판으로 만들어 북한측에 선물로 선사 하고 온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희) ====== 이렇게 역사적 사실로서나 학술적 평가로서 이미 객관화 돼서 국내외으로 알려진 사실을 고교 교과서에 다룬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는데 이문제를 조선사설이 문제 제기하는 것은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적인 반세기동안의 적대적 공존관계에서 비롯된 상대에 대한 부정의 관성속에 아직도 조선일보가 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선일보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반열에 오른 방응모가 선대사주로 있는 식민지 역사에 있어서 반민족적인 역사적 과오가 있기 때문에 민족계열이 됐던 사회주의계열이 됐던 민족독립운동사에 대한 후세교육 문제가 제기되면 항상 조선일보의 태생적 한계인 과거의 친일족쇄로부터 아직도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극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쪄면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세상을 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적인 시대착오적 시각으로 만 바라볼수 볼수 없는 것 또한 변화무쌍한 오늘 이시점의 냉엄한 현실 이라는 것을 조선일보 는 자각 해야한다 (조선사설) 또 하나 문제점은 서술방식의 어색함과 궁색함이다. 비판을 우려한 때문인지는 몰라도 30년대 무장투쟁과 관련해 상당히 많은 분량으로 김일성과 연관이 있는 동북항일연군, 보천보 전투 등을 서술하면서 ‘김일성’이란 이름은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다. 보천보 전투가 북한에서는 ‘독립투사 김일성’ 신화화(神話化)의 핵(核)임을 모를 리 없으면서 굳이 그 이름은 빼고 사건만 기술한 처리방식의 뜻과 함축이 아무래도 이상한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서술방식의 어색함과 궁색함 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이어서 30년대 무장투쟁과 관련해 상당히 많은 분량으로 동북항일연군, 보천보 전투등을 서술하면서 ' 김일성' 이라는 이름은 한군데도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할수 없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보천보전투가 분명히 김일성도 무장항일투쟁의 일원으로서 참가한 항일무장투쟁 성격의 독립운동 이었지만 보천보 전투가 독립적 변수가 돼서 일제식민지 통치를 종식시키고 한민족의 광복을 가져올 정도의 비중있는 항일무장독립투쟁 으로까지 평가받을수 있는 적실성 까지는 인정해 줄수 없다고 본다. 다만 보천보 전투가 그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되고 조국독립을 염원하는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킨 것은 1930년대에 소위 민족진영이라고 할까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우익진영의 일제식민지통치를 벗어나기위한 독립운동이 침체돼 있었고 정체돼 있었다. (홍재희) ====== 한민족의 강온양면의독립운동의 기운이 일정정도 소강상태에 있었던 시기에 보천보전투를 통해서 일제에 일정정도의 타격을 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930년대의 항일 독립운동사에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봤을 때 1930년대 무장투쟁과 관련해 상당히 많은 분량으로 김일성과 연관이 있는 동북항일연군, 보천보 전투를 서술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적 서술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조선일보가 보천보전투와 관련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면 지나온 조선일보의 과거에서 그 궁금증이 해소될수 있을 것이다. 1937년 6월4일에는 김일성이 포함된 동북항일연군의 보천보 전투가 있었고 보천보 전투가 있은지 1년뒤인 1938년 6월22일 조일보 방응모사장은 조선총독부가 결성한 국민정신 총동원 조선연맹 에 발기인으로 참여해 황국정신의 현양 징병 . 학병독려 전시경제 정책에 대한 협력등 실천 요강을 적극홍보 하였고 그해 9월에는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가 조선총독부가 결성한 제2차 전선순회 시국강연반에 참가해 일제의 식민지 침략전쟁에 전조선인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러한 동북항일연군의 보천보전투와 조선일보사장 방응모의 서로 상반되는 1930년대 역할을 보면 조선일보 사설이 보천보전투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우리는 잘 알수 있을 것이다. (조선사설) 한반도에서의 역사적 정통성 문제와 불가분한 연관을 갖고 있는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과 관련해 이번의 경우가 우리 역사학계 일반의 보편성 있는 의견인지, 아니면 ‘집필자들의 선호(選好)’인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교육부는 이 궁금증에 대답해야 한다. 자기 아이들이 「그런 역사」를 배우는 데 동의할 수 없는 학부모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서 말이다. (홍재희) ====== 한반도에서의 역사적 정통성문제와 연관해서 근 . 현대사 교과서에 조선일보의 친일반민족행위를 정확하게 서술해야한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결과적으로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너무관대하게 면죄부를 찍어줬다. 자라나는 후세들의 역사적인 인식을 바로 잡아주는 의미에서도 조선일보가 일제시대 한민족의 젊은 학생들을 일제의 총알받이로 징병해가는데 나팔수 역할을 한것과 한민족의 숫처녀들을 일제의 성 노리개로 내모는데 나팔수 역할을 한 것 그리고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독립군들을 무찌르는데 사용할 대포를 구입해 일제에 헌납하는등 조선일보의 적극적인 친일반민족행위를 한반도에서의 역사적 정통성 문제와 연관해서 근 . 현대사 교과서에 서술해야한다. 그리고 동북항일연군의 1930년대 항일무장 투쟁에 대한 실체적 사실에 대해서도 북한체제가 주장하고 있는 일방적인 체제 이데올로기적인 미화작업을 통해서 접근하는 방법이 아닌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해 수록해야한다. 그래서 배우는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서 이데올로기를 초월해서 한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우리민족의 겨레사랑의 역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보는 시각을길러주는 학문탐구에 전념하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봤을 때 조선일보는 보천보전투를 교과서에 수록하는 문제에 대해서 역사적 사실관계나 학술적인 평가 그리고 올바른 민족정통성 교육이나 한반도의 근현대사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고 조선일보와 이데올로기적으로 적대적 공존을 해온 조선일보의 입장에서 타도의 대상이었던 북한체제의 체제 홍보물로 평가하며 접근하는 기회주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할수 없다. 조선사설은 보천보 전투라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충실 해야한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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