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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TV
작성일 2021-03-15 (월) 08:58
ㆍ추천: 0  ㆍ조회: 191      
쿠팡, 국내시총 2위 도전…산업지형 변화 예고?
쿠팡, 국내시총 2위 도전…산업지형 변화 예고?

송고시간 2021-03-15 07:46:09






쿠팡, 국내시총 2위 도전…산업지형 변화 예고?

[앵커]

미국에 상장한 쿠팡이 국내기업 시가총액 2위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국내 시총 2위는 산업구조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쿠팡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1990년대 초 은행주에서 국내 시가총액 1위 바통을 이어받은 삼성전자, 이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습니다.

같은 기간 2위권은 이동통신분야에서 철강, 자동차업계로 이어지다가 2016년 이후 SK하이닉스의 차지가 됐습니다.

지난해 한때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넘겨줬는데,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그간 국내 시총 2위 기업이 산업구조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앞으로 쿠팡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쿠팡이 조단위 적자에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있지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는 물론 여행과 광고 등 커머스시장까지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범석 / 쿠팡 이사회 의장> "이제는 온·오프라인이라는 경계가 허물어졌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전자, 모든 것이 커머스입니다. 전세계에서 아마존과 알리바바가 장악하지 않은 시장이 한국입니다."

국내 기업 시총규모 10위권, 이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와 쇼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카카오 역시 쿠팡 상장으로 재평가 되면서 이들 업체간 경쟁을 통해 시장이 더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경수 / 메리츠종금증권 센터장> "같은 업을 하는 기업들의 평가가치에 대해서 고민이 생기겠죠. 플랫폼은 어떤시장이 창출되거나 생길지 모른다는 거죠. 온라인 쇼핑 이커머스에서만 머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선업 등 전통 제조업주과 금융주 등은 물러나고, 바이오와 인터넷, 게임 등 새로운 강자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우리 산업을 주도할 기업들이 더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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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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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쿠팡 뉴욕증시서 잭팟, 유통·물류 혁신 기폭제 되길 (2021-03-12 09:38)
[사설] 쿠팡 뉴욕증시서 잭팟, 유통·물류 혁신 기폭제 되길

입력 : 2021.03.12 00:02:01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11일 상장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쿠팡의 주식 공모가격 35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쿠팡의 기업가치는 71조8000억원(약 63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이마트 시가총액(5조원)의 14배를 넘는 놀라운 규모다.

국내 증시를 건너뛰고 뉴욕 증시로 곧장 달려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혁신을 평가받고 잭팟을 터트린 것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쿠팡이 이뤄낸 배송 속도의 혁명은 세계 1위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을 앞설 정도다.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이튿날 물건 배송을 완료하는 로켓배송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대부분의 제품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마존의 고속 배송인 `프라임 서비스`는 일부 품목과 지역에 국한돼 있다. 또 신선식품 배송에서도 쿠팡은 `새벽 배송`을 정착시키며 아마존을 능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2000년대 중반 자체 사업으로 식료품 배송을 실시했으나 실패했고 식품 유통기업 홀푸드마켓을 인수해 도약을 노렸으나 여전히 고전 중이다. 국토가 좁은 한국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쿠팡의 혁신은 놀라운 수준이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은 이런 혁신의 성과를 글로벌 투자자들이 인정한 결과다. 이런 성공은 한국에서 유통과 물류 혁신을 더욱 강력하게 촉발하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 쿠팡은 미국 증시에서 조달한 5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물류센터를 확충해 더 낮은 가격으로 더 빨리 배송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쿠팡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재고 관리도 최적화하고 있다. 혁신에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회사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마트가 네이버와 지분 교환을 추진하는 건 옳은 방향이다. 그렇게만 되면 이마트는 네이버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부족한 역량은 빌려서라도 구축해야 한다. 그래야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


쿠팡의 혁신이 국내 유통·물류회사들을 자극하는 큰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그 자극을 발판 삼아 경쟁적으로 혁신하면서 유통·물류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

이름아이콘 연합뉴스TV
2021-03-15 09:02
(출처)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0315003500641?did=194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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