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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아리랑 연구 소개
보 도 자 료 도서명: 북한아리랑연구 지은이: 김연갑 출판사: 도서출판 청송 출판일: 4월 29일 총면수: 478 가격: 18,000원 문의: 739-5014 016-261-5014 www.arirang365.com arirang365@hanmail.net 저자 김연갑 (金煉甲) 1954년 충북 청원생 현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현 아리랑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주)한국문화정보 조사부 부장(81~84) 사운연구소 조사부 부장(96~97) 저서 1. 아리랑(86, 현대문예사( 최초의 가사모음집) 2. 아리랑-그 맛, 멋, 그리고(88, 집문당·문광부 추천도서) 3. 팔도아리랑기행(94, 집문당) 4. 애국가이야기(97, 청송출판사·문광부 추천도서) 5. 진도아리랑(95,범우사·박병훈·김연갑 공편) 6. 정선아리랑(95, 범우사, 김연갑·김병하 공편) 7. 애국가작사자연구(2000, 집문당) 8. 아리랑환타지(편,99 미래문화사) 9. 아리랑이 보고싶다(편,99 미래문화사) 논문 10. 아리랑 역사성과 통일성 (90,통일원) 11. 애국가의 정통성 (민요론집 94) 12. 북한의 아리랑실상과 의미(2001.미래출판사)외 다수 근간예정 13. 팔도아리랑기행(2) 14.춘사나운규전작집 15. 청소년을 위한 아리랑이야기 16. 한민족아리랑대전 아리랑축제기획 통일아리랑축전 (2001년/서울 인사동)외 10회 음반 해설 17. 팔도아리랑(신나라레코드-해설) 18. 김영임의 아리랑(해설) 19. 북한아리랑 (신나라레코드-해설) 20. 일본 속의 아리랑(신나라레코드-해설 .신문연재 22. 그것은 정설인가?(87년 스포츠서울) 23. 한국의 명저(91년 스포츠조선) 24. 한국의 최초·최고(93년 스포츠서울) 출판 의도(서문으로 대신)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라고 하고, ＜세계의 노래＞라고 한다. 그만큼 역사가 깊고 전승지역이 광범위하고 그 위상과 가치가 현재적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우리의 반쪽인 북한에서의 실상과 그에 대한 인식은 어떠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외국의 국빈을 맞을 때, 아리랑을 연주하고 아리랑에 대해 언급한다. 2001년 노벨상 수상식장에서 조수미가 ‘아리아리랑’을 부르고, 김대통령이 몽골 국빈으로 가서 “여러분만이 한국의 아리랑 노래를 구성지게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북한에 갔을 때, 북한이 우리에게 왔을 때, 우리도 아리랑을 부르고 아리랑을 언급했는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통일 후의 국호(國號)는 ＜아리랑연방공화국＞이라고 하고, 국가(國歌)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연주곡으로 하자는 주장이 있었다. 그리고 문익환 목사는 북한에서 아리랑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과연 이에 대해 그냥 넘기고 말아야 할 것인가? 이런 저런 얘기가 궁금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내게 그에 대해 물어오기도 했다. 이 졸고는 그 결과로 쓰여진 몇 편의 글을 개편한 것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과 함께 논의해 보기 위해 감히 출판을 하게 되었다. 과연 아리랑이 이 시대에 민족동질성의 구체적인 인자(因子)로서, 민족화해의 실마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이것은 아마도 우리의 인식여하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제 우리의 월드컵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서 아리랑을 부르고 연주한다. 이 양측의 아리랑 잔치에 서로가 아리랑 정신으로 오고 갈 수 있을까? 마음 조려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이 책에서 확인하고자하는 주 내용은 다음 네 가지가 된다. 첫째, 북한의 아리랑 실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둘째, 이에 대한 각각의 평가와 분석을 통해 셋째, 북한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위상)을 확인한다. 넷째, 그리고 이를 통해서 교류와 문화 통합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주요 아리랑 관련 사항 1) 1953－휴전 직후, 판문점 포로교환 현장에서 아리랑이 연주되고 불렸다. 이런 상황은 중국측의 문헌 ≪板門店記事≫에 ‘我要歌’로 기록되었다 2) 1964－동경 올림픽 남북 단일팀 논의 시, 국기 게양 연주 음악 50초 중 남북 각 애국가 25초씩을 사용하자는 논의와 함께 아리랑을 단가로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이 때 호칭･깃발 등에 대해서는 논의에 그치고 말았으나, 아리랑을 단가로 하자는 합의만은 “단번치기로” 이루어냈다. 3) 1967－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미8군 전용 택시의 명칭을 ‘아리랑 택시’로 했고, 매출액의 6～8%를 받기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4) 1981－세계상이군인회(일본 나가사키 오무라 수용소) 회원 2만 3천 명이 모인 총회에서 아리랑이 연주되었다. 5) 1984－영화인들이 북측에 합작 영화를 제안했을 때 첫 안이 ＜아리랑＞이었다. 이후 남북에서는 각 2편의 ＜아리랑＞대본이 발표되었고, 이후 1990년에도 합작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6) 1985－남북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서울예술단＞의 평양 공연에서 네 가지 ‘아리랑’(진도아리랑･아리랑강남･원산아리랑･전체합창 아리랑)이 불렸다. 이에 대해 북한은 3개월 뒤 각종 매체를 통해 “남측 아리랑은 짜즈화･양풍화되었다.”고 혹평했다. 이때 우리도 북측 공연에 대해 “인해전술식 공연”이었다고 했다. 7) 1986－미8군 제7사단이 미 제24군단 본부인 오끼나와에서 부산에 도착, 팀 스프리트 훈련을 시작할 때는 사단가 ＜아리랑＞(대검가)을 연주했다. 이는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기념해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 사령관에게 아리랑 악보를 선물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후 중요 합동군사 훈련에서는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이를 북한에서는 “아리랑이 미군의 군화발에 짓밟히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8) 1989－문익환 목사의 방북시 김일성 주석과 아리랑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문목사는 “아리랑은 통일이 되어도 불러야 할텐데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가 좀 어울리지 않지 않습니까?”라고 했는데, 김주석은 “예, 서로 연구해야지요”라고 대답했다고 했다. 9) 1989－제11차 남북체육회담(판문점)에서 단가･호칭･깃발 합의에 앞서 제일 먼저 양측 동일 안(案)으로 논의 없이 합의한 것이 단가를 ‘아리랑’으로 한 것이다(이 회담에서는 단가 합의에 이어 호칭 ‘코리아’, 단기 ‘한반도기’가 합의되었다). 10) 1990－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관현악곡아리랑＞ 연주로 문을 열고 행사 기간동안에 ＜독창아리랑＞･관현악 ＜밀양아리랑＞･관현악에 의한 합창 ＜아리랑＞ 등이 공연되었다. 11) 1990－‘90송년음악회’에서 북한 평양민족음악단의 ‘아리랑련곡’ 등 공연(단장 성동춘, 총 30명 12월 9일). 12) 1991－남북 단일팀으로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된 세계탁구대회에서 처음으로 단가 아리랑이 공식 사용되었다. 13) 1995－북측 아태위와 남측 ＜SN21＞ 김보애 회장과 영화 ＜아리랑＞ 합작 합의. 14) 1998－북한 ＜윤이상통일음악회＞에서 ＜관현악곡아리랑＞을 남측의 박범훈이 지휘하고 평양국립교향악단이 연주했다. 이 같은 납북간의 교차 연주는 처음이다. 15) 1998－북측, 판문점에서 “노래도 하나, 춤도 하나, 소원도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통일예술축전＞에서 ‘아리랑’으로 문을 열었다. “축전 시작을 알리자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지는 속에 북남 해외대표들이 대형 축등 밑에 드리운 삼색 댕기를 당겨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내렸다.” 16) 1999년－북한 원음에 의한 ＜북한아리랑＞이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와 신나라 레코드에 의해 C·D로 발매되었다. 최초의 공식적인 음악교류이다. 17) 2000－ASEM에서 국빈 입장 때 아리랑 연주, 동 기념음악회에서 김홍재 첫 지휘 ＜관현악곡아리랑＞ 연주. 18) 2000－김대중 대통령의 평양방문 중, 공식 음악회 첫 순서에서 최성환 작곡의 ＜관현악곡아리랑＞을 연주했다. 이는 북측이 이 작품을 의전(儀典)음악으로 쓰고 있음을 알게 한다. 19) 2000－호주 시드니올림픽에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선수가 개폐회식 공동 입장, 이 때 단가로 아리랑이 연주되었다. 이를 북한 중앙방송은 16일 정오 뉴스로 방송했다. 20) 2000－평양 국립교향악단의 서울 공연시 첫 레파토리를 ＜관현악곡아리랑＞으로 하겠다고 했고, 4회 공연 모두에서 첫 순서로 연주했다. 21) 2000－북한 조명록 특사 미국 방문시, 미국측이 준비한 만찬장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는 위의 5)에 대비하면 주목되는 사실이다. 22) 2001－북한 ＜통일을 여는 대축전＞, 처음으로 미국 순회공연, ＜관현악곡아리랑＞ 연주됨(2월 14일～24일, 뉴욕 외 4개 도시). 23) 2001－김연자, 남측 가수로는 처음 독자공연, 이때 ‘영암아리랑’과 ‘홀로아리랑’ 등을 부름(4월 15일). 24) 2001－김대통령 몽골국 공식 방문 인사말에서 “세계에서 몽골의 여러분만이 한국의 아리랑 노래를 구성지게 부를 수 있다.”고 했다. 25) 2001－평양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게양하며 아리랑을 연주했고, 여성4중창 ‘통일아리랑’이 불렸다. 폐막식에서는 군중무용 ＜통일아리랑＞이 공연되었다(8월16일). 26) 2001－민단 강동춘 지휘, 총련 로상현(피아니스트)이 주관한 최초 합동공연 ‘아리랑이 연결하는 남북’ 공연 개최. 27) 2001－세계유네스코 제31차 총회에서 제1회 ＜아리랑PRIZE＞시상. 28) 2001－북한 2002년 4월 말에서 6월 말까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개최 예정을 보도함. 북한의 아리랑 상황(총 목차) 1. 북한의 아리랑 실상과 의미 1.민요아리랑의 실상(민요-21종) 1) 정선아리랑 2) 온성아리랑 3) 긴아리랑 4) 영천아리랑 5) 단천아리랑 6) 아리랑 7) 진도아리랑 8) 밀양아리랑 9) 경상도아리랑 10) 강원도아리랑 11) 삼일포아리랑 12) 통천아리랑 13) 서도아리랑 14) 해주아리랑 15) 초동아리랑 16) 무산아리랑 17) 고성아리랑 18) 유일팀 출전아리랑 19) 봄맞이아리랑 20) 삼아리랑 21) 아리랑랑랑 2.영화와 ＜아리랑＞ 1) 영화＜아리랑＞에 대한 관심과 실상(나운규 감독) 2) ＜민족과 운명＞ 속의 아리랑 3. 혁명가극 속의 아리랑- 2편 1) 혁명가극＜피바다＞속의 아리랑 2) ＜밀림아 이야기하라＞속의 아리랑 4. 창작 작품 ＜아리랑＞-3편 1) <관현악곡아리랑＞ 2) 바이얼린 무반주 독주곡 ＜아리랑＞ 3) 아리랑련곡 5. 가요 ＜아리랑＞-10편 1) 신아리랑 2) 봄맞이아리랑 3) 삼아리랑 4) 아리랑고개는 눈물의 고개 5) 방아찧는 색시의 노래 6) 랭상모판 큰 애기 7) 유일팀아리랑 8) 통일경축아리랑 9) 군민아리랑 10) 강성부흥아리랑 6. 문학 속의 ‘아리랑’ 1) 시-7편 2) 소설-3 3) 수필-1 4) 동화-1 5) 만화-1 7. 남북교류와 아리랑 1) 단일 팀 단가와 ＜아리랑＞ 2)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8. 기타 -담론상의 아리랑 1) 페터 세르게이의 멘트 2) 김일성 어록 속의 아리랑 3) 문익환 목사와 아리랑 4) 김홍재와 전월선의 아리랑 2. 영천아리랑의 귀향과 의의2. 영천아리랑의 귀향과 의의 3. 우리 가서 함께해야 할 <아리랑축전＞3. 우리 가서 함께 해야 할 아리랑 축제 4. 음반해설, 북한에도 아리랑이 있다4. 북한에도 아리랑이 있다 5. 부록 (자료편)부록 1) 북한아리랑 주제에 의한 <아리랑환타지＞ 대본 2) 북한 <아리랑 대전> 관련 성명서 (1)대정부 건의문 (2)<아리랑축전> 참가준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3) 몽골 정부와의 관련 공문 (1) 몽골 <건설교통에너지자원부> 발신 공문 (2)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 발신 공문 4) 북한아리랑 악보- 결 론 1. 북한은 민요로서의 아리랑에 대해서는 분단 이전부터 불려지던 것과 중국 동포들에게서 전파되었으리라고 추정하는 것들은 물론, 북측 지명을 쓰는 ‘통천아리랑’ 등을 문헌화하고, 또 부르고 있다. 그러나 진도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은 ‘시대적 제한성’ 때문에 잘 부르지 않는다. 또한 최근에는 창작 가요 아리랑을 전통 아리랑의 계보상에서 발생했다고 하며 역점을 두어 창작· 보급하고 있고, 혁명가극과 영화 같은 무대예술에서도 재형상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아리랑이 전 예술 장르에 확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 북한이 아리랑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영화 ＜아리랑＞과 그 주제가에 대표성을 부여한 1962년 ≪나운규와 그의 예술≫의 발간으로부터이다. 이로부터 1971년 혁명가극 ＜피바다＞와1973년 <밀림아 이야기 하라>와 1976년 ＜관현악곡아리랑＞으로 형상화하면서부터 주요 아리랑들을 기악화(관현악･병창･독주)하고 무대예술 작품에 소재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예술적 형상화와 통속성의 부가가치화라는 점에서 성과라고 평가된다. 3. 또한 아리랑이 남북 교류 상의 중요한 실마리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1985년의 <서울예술단> 평양공연으로 시작하여 1989년 단일 팀 단가 합의와 <윤이상통일음악회>, 1990년 <범민족통일음악회> 개최로 이어지면서부터이다. 4. 북한이 영화 ＜아리랑＞ 그리고 그 주제가에 주목한 것은 김일성의 항일혁명 활동 선상에서의 존재를 중시해서이다. 또한 효용성 측면에서도 영화가 저항성을 갖고 있고, 주제가가 통속성을 갖고 있어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문예이론에 부합된다는 점에서다. 5. 1989년 단가(團歌)를 논의할 때, 북측이 ‘1920년대의 아리랑’이란 단서를 달만큼 그 시점을 강조한 것은 그들의 현대사 기점인 ＜ㅌ･ㄷ＞의 해인 1926년과 영화 ＜아리랑＞이 개봉된 해가 일치한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6. 시기상으로 본다면 1950년대는 영화 ＜아리랑＞과 감독 나운규에 대한 관심이 중심이었고, 1960 년대에는 주체음악 이론상의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70년대에는 주체사상 실천 장르인 혁명가극 등에 형상화하기 위해 관심을 가졌고, 1980년대 중년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는 남북간 문화･체육교류 차원에서 관심의 중심에 두었다. 7. 1980년대 중반 까지 예술성보다는 계급성과 투쟁성에 그 가치를 강조하고 확대한 것은 우리와 다르지만 90년대, 특히 2000년 6·15이후 연대와 대동성에 역점을 두기 시작한 것과 위상에서 ＜민족의 노래＞,＜통일의 노래＞로 보는 것은 우리와 동일하다. 8. 결국 근본적으로는 우리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이 사실은 아리랑이 민족동질성의 구체적인 인자임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아리랑의 현재적, 미래적 가치와 위상을 담보하는 것이다. 9. 특히, 최근 남북한에서 개최될 월드컵 경기의 문화행사와 대공연 ＜아리랑＞은 일정부분 아리랑을 소재화 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교류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특히 북측의 대공연 ＜아리랑＞은 금강산 관광에서 진전된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일부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해도 확대하고 정례화 할 필요가 있다. 10. 또한 특정 분야이긴 해도 이미 아리랑에 대해서는 자료(남측 발굴자료 (최초의 양악보 채택)교류와 연구결과(남측 ≪나운규연구≫의 수용)가 교류된 분야이고, 영화 ＜아리랑＞ 합작 합의가 가장 먼저 구체적(두 종의 시나리오 교환)으로 논의 된 분야이다. 이점을 고려한다면 아리랑은 우선적으로 교류되어야 할 분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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