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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볼것이 없는 사람
더 이상 볼 것이 없는 사람, 그만 내려와라!. 과거 1년여 털어 놓은 노무현 대통령은 더 이상 별로 볼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그가 대통령이 된 요인을 생각해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될 만한 그릇으로서 뭔가를 보여주거나, 실적이 없이 대통령이 된 특이한 예이다. 가령, 그는 새천년 민주당에서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완전히 계승한다는 약속과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헌신적인 기여, 그리고 원칙을 준수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 조작에 따른 노사모 동원 등에 의하여 후보로 결정되었고, 그리고 그러한 점에 더하여 새천년민주당의 지원하에 김대업, 김대중, 설훈. 천용택, 이낙연, 유종필, 김경재, 추미애, 이상수, 정대철 같은 사람의 지원하에 국민을 설득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전자기기에 의한 투개표 과정은 아직도 대법원에 계류되어 아직 판정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별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으로서 이미지 조작에 의하여 이상적인 모습으로 젊은이들에 비추어 진 점이 1년여 지나는 동안 가면이 벗겨지면서 본 모습이 차례차례로 나타나기 시작한 점이다. 제일의 문제점은 대통령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및 소양이 부족한 것이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사람들이 대통령을 만나고 나서 마음으로 승복하기 보다는 반대로 그 자격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통령은 지식은 많지 않더라도 그래도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감복할 수 있게 하는 카리스마가 필요한 직업이다. 그는 그렇지 못하고, 그렇게 하려고 해도 잘 안되니 어거지를 하게 되고, 그러다가 막바지에는 대통령직책이라는 것이 자기 몸에 맞지 않고, 부담스러워 짜증이 나기 시작하며, 그러다 보니 대통령답지 않은 말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어디 가서 한마디 하면, 그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말썽이 나는 것이다. 특강을 받아야 할 사람이 특강을 하고 다니니, 엉뚱하게 비춰질 소지를 늘 안고 다니는 것이다. 밤새워 머리를 짜내서 한마디 하면 그게 신문에 크게 나고, 문제 투성이 인 것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상황은 취임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으로 그가 그 자리에 있는 한 계속 될 것이다. 과거 한마디 할 때마다 인기가 오르던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며, 점차로 자기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덮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인데, 더 이상 어쩔 것인지는 사실 대책이 없는 것이다. 그는 자기가 한 말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해석되고,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잘 모른다. 그러니 짜증이 나고 동어반복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탄핵에 즈음하여 한 기자회견에서도 지금까지 가끔 보아오던 레퍼토리였던 점이 의원들을 흥분시킨 것이다. 미국과 북한이 싸우면 말리겠다고 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결과가 한반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이 되지 못하고 미국, 중국, 김정일, 일본의 흥정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하여 대책이 없다. 잘못하면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주인의 위치를 방치하는 결과가 되어지는 것에 대하여 그는 연방제 이외에는 대안이 머리에 떠오르지 않고, 역사 상식이 짧은 그는 어디 가서 말을 하기가 겁이 난다. 6자 회담에서 뭔가 잘 되기를 바라며, 손 꼽아 기다릴 뿐이다. 자주국방을 말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돈도 없고 그만한 일을 추진할 의지도 없다. 그 다음에는 할 말이 없는 것이다. 노동자 편인 것처럼 말을 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실업을 줄이고, 고용을 줄이는 것은 기업을 육성하지 않고서는 해결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을 알고는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이다. 구호를 외치기는 쉬워도,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이제 처음 알게 되었나?. 그저 감성에 호소하여 지지를 부탁하는 것뿐이다. 어디에 가서 말하기가 겁이 난다. 할말도 없다. 정치적 파트너인 야당사람들을 만나서 말을 해 보면, 보통은 자기 보다 훨씬 지적 수준이 높고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말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결국은 부탁한다는 말을 하는 것 이외에는 할말이 없다. 대통령은 당연히 예우를 받는 것으로 생각도 되지만, 자기가 옛날 한 짓이 있으니 그것도 기대하기가 어렵다. 머리 좀 식히려고 어딘가에 가면, 늘 국정과 연결이 안되어 산통이 깨진다. 홍수 날 때 연극구경가게 되고, 눈 사태 날 때 선거운동 하러 돌아 다녔다. 서해해전 났을 때 일본 황궁에 갔고, 뭐하나 마음대로 되는 것 없다. 심기가 하루 한날 편할 날이 없다. 이제는 1년여 지내고 보니, 앞이 점점 흐릿해진다. 덫이다. 고 실업율, 무 투자국, 기세등등한 김정일의 선군 정치, 자살자 급증, 사회혼란 무엇 하나 풀릴 것 같지 않다. 정치는 한 것이 없고, 국세청, 검찰청, 안기부 등 권력기관의 권력행사 이외에는 한 것이 없어 보인다. 야당을 욕하자니, 정부 발의 안건 104건 중에서 102건을 통과 시켜 주었으니 야당 탓도 할 것이 없다. 숱하게 개혁을 외쳤는데, 그래서 나라가 커져가고 있나?, 적어져 가고 있나?. 통합을 외치는데, 사실은 분열을 획책하는 것이다. 좌측 깜박이를 켜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운전사를 뭐라고 하여야 하나!. 정치자금하고, 파렴치범의 횡령하고 같이 비교하는 것 아닌가? 잘 한 것은 하나다. 이제는 더 이상은 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이미지 조작은 그런대로 해 왔다. 다행히(?) 노사모, 문성근, 명개남, 정동영, 이런 사람들은 헌신적으로 지지를 해 준다. 그 사람들은 이미지 조작만 잘 해 주면 몸 피곤한 줄 모르고 일단은 뛰어 주며, 헛배가 부른 줄 모르고, 민족공조, 기득권 타파, 좌파확산에 앞장 서주어 성공적으로 목소리를 내 준다. 그리고 과거에 자칭 피해자들을 적당히 구슬르면, 죽어라 하고 한편에 서 준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허물어 지는 것도 감수해 준다. 정체 불명의 한반도기가 나부끼며는 오히려 열광을 해준다. 순박한 젊은 사람들은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이제 아이디어가 고갈이 되었다. 더 이상의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 없다. 주변 권력주변에 맴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대한민국을 위하여 결단을 하여야 할 때이다. 더 이상 그 자리에 있는 것은 고역의 나날 들이다. 4.15총선에서 설령 열린우리당이 의석을 많이 얻는다고 해도 사실은 눈앞이 캄 캄 한 것이다. 더 이상의 비젼을 제시할 것이 없지 않나?. 아직 젊다. 앞으로 30여년 이상을 살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욕을 먹고 살 것이냐? 아니면 이쯤에서 하차하면,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그리고 기득권 세력을 욕하면서 평생을 남을 탓으로 돌리며 그러나, 전직 대통령으로서 안정하게 살아 갈 수 있지 않나?. 다소 억울한 감정이 벅찰 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이 움직이게 하여야 할 것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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