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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의 국민저항에 나서야한다!
진보누리(펌) 이름 진중권 (2004-03-12) 제목 탄핵반대의 국민저항에 나서야 어제 이미 지적한 것처럼 노무현의 어제 기자회견이 임계치 위에서의 위험한 장난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민주당과 한나라당 내의 반대파들이 탄핵찬성으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이었지요. 노무현이 오늘 아침 이를 깨닫고 부랴부랴 다시 '사과'를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노무현이 오늘 아침 다시 '사과'를 한 것은 상황이 자신이 계산했던 것과는 달리 돌아간다는 사실을 뒤늦게 시인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노무현은 직무가 정지되었고, 최종판결은 이제 헌재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헌재 재판관들이 보수적이라 하나, 정치권처럼 노골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내리지는 못할 겁니다. 순수 법리상으로 보면, 이건 탄핵 사유가 안 되므로, 헌재에서는 기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이 사퇴를 하지 않고, 헌재의 판결에 기대를 표명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겠지요. 아마 이 정도까지 와도 "손해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겠지요. 노무현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차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의회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이 오래 가면 "대통령 못 해먹"습니다. 하지만 이번 위험한 '올인'에 성공하면, 문제가 일거에 해결되어 집권 4년이 편안해지지요. 한 마디로 이는 노무현식 승부사 전략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이로써 노무현은 총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역할을 다 한 것이고, 반면 노무현 탄핵이 가결됨으로써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닭 쫒던 개 신세가 된 겁니다. 이로써 총선은 대통령직을 내놓은 하나의 올인전략에, 당의 명운을 건 민주당, 한나라당의 올인전략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그야말로 '치킨 게임'이 되었습니다. 노무현의 직무가 정지됨으로써,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선거전에서 공격목표를 잃어버린 셈입니다. 대신 국정 혼란의 모든 책임이 그들의 어깨에 떠넘겨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에 열린우리당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에서도 상당히 약진을 하겠지요. 이 상황이 민주노동당에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좀 따져봐야 합니다. 반노-친노의 대립으로 정국이 짜여짐으로써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됩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이 후보를 안 낸 경상도의 지역구에서는 상황이 유리하겠지요. 정당투표는 타격이 있어도 그리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전반적으로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대한 불신이 고조될 것이므로, 그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탄핵국면이 비록 열린우리당과 민주당-한나라당 사이의 총선전략 때문에 연출된 '만들어진 상황'이지만, 이미 탄핵이 가결된 이상, 이것은 더 이상 당리당략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에 관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민주당-한나라당의 폭거에 대항하는 싸움에 민주노동당은 주체적으로 나서서, 정국에서 민주노동당만이 진정한 대안임을 알려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민비상행동연대'를 제안한 것은 적절한 대응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탄핵국면이 민주노동당에게 불리할 것이라 보고, 거기에 말려들지 말자(?)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공당이라면 국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로지 당리당략의 관점에서 사안을 다룬다면, 보수정당들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다른 한편, 지난 번 대선 때 유시민의 싸가지 없는 발언처럼, 노빠들은 똥 누러 들어갈 때와 똥 싸고 나올 때의 입장이 다르다고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까지 같은 수준으로 내려가서는 안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노동당은 시민단체, 열린우리당과 함께 나서서 이 반민주적인 폭거에 결연히 대항해 싸워야 합니다. 레닌의 말대로 프롤레타리아는 일반 민주주의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이번 정국에서 외려 민주노동당이 열성적으로 상황에 개입하여 함께 싸워줌으로써, 열린우리당과 함께 이 나라의 의회를 담당할 책임있는 정치세력으로 자신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이 싸움, 크게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민주노동당은 제 존재 이유를 설명해 내야 합니다. 탄핵 노무현 대통령의 입방정이 그치지 않는 한 국민 동의는 없습니다. 10분의1이라는 알량한 자존심도 버려야 하구요. 2004/03/12 ... 당 지침에 대한 해석이 잘못된 듯. 2004/03/12 수군짝 중권아~ 괜히 레닌과 프롤레타리아를 낑궈 넣어서 나를 꼬시려 하지 말아라~ ^^ 껄껄껄~ 2004/03/12 하... 민주노동당은 시민단체, 열린우리당과 "따로" 나서서 이 반민주적인 폭거에 결연히 대항해 싸워야 합니다. 2004/03/12 포도나무 진중권/헌재를 너무 믿으시는 군요 2004/03/12 정세예측 이데올로기적 가치 판단에서는 님의 주장이 다소 타당성이 있지만, 국민들은 올인 도박정치에 염증이 났고 따라서 노빠들의 저항은 있어도 국민적 저항은 없습니다. 객관사실 판단을 명료히 하고 민노당이 가야할 올바른 길을 점검하는 것이 더 옳다고 하겠습니다. 2004/03/12 ---;; "프롤레타리아는 일반 민주주의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말입니다... 뭐랄까 '내가 알게뭐냐'는 투의 글들을 읽으면서 뭔가 해야 할 말이 있는 듯 해서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이었는데, 아마 이 문구였나 봅니다. 2004/03/12 하... "실수로 그런 것이든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 정국과 국민 혼란을 불러온 주역입니다. 다수의 국민들이 사과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사과하지 않은 사람은 다름 아닌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집권 1년도 안 돼 부패상이 만천하에 폭로되었음에도, 혼자 독야청청한 척 뻐기고, 부패 측근들을 끝까지 감싸고 변명해준 이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자신의 권력기반 확대를 위해 민주당을 등지고, 노골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추켜세우며 극한대치를 만든 사람, 국민이야 죽어나든 말든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파국을 불러일으킨 사람은 다름 아닌 대통령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입장 - 대국민 특보 선전 글 - 중에서 2004/03/12 최원 이런 애들 말을 들으면 안됩니다. 젤 경계해야 합니다. 치킨게임에 대중을 노빠 부대로 동원하려는 전국민적인 노무현 동원체제가 시작될 것이고 이런 애들이 그 일을 주도할 겁니다. 한마디로 혁명적이거나 위기의 정세가 왔을 때, 본질은 드러납니다. 생각해봐요. 평소에야 민중이 어떻고 떠들수 있겠죠. 뭐 이미지도 좋고. 안그래요? 진짜 친구인지 아닌지는 어려울 때 알 수 있는 법입니다. 얘 조심하세요. 2004/03/12 포도나무 진중권/전 헌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탄핵반대를 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2004/03/12 흠 진중권/ 법학전공한 포도나무님은 헌재결정이 탄핵찬성으로 날 거라는데요? 2004/03/12 흐흐 최원/ 그건 최원 너도 마찬가지잖아..너같은 애도 경계해야 된다는 걸 빼벅으면 안되지...잉? 노빠들보다 더 설레발 떨면서..쿠쿠쿠 2004/03/12 모라코 진중권/ "프롤레타리아는 일반 민주주의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그렇죠 암요.. 비정규직투쟁할 때 눈길 한 번 안주어도 어느 일반일지 모를 그들을 위한 투쟁에는 또 오라고 꼬시면 얼쑤하고 달려나가야지...... 라고 할거 같니? 너 바보니? 2004/03/12 헉.. 진중권님 님의 탄핵정국 예측을 님 스스로 한 번 다시 읽어보세요. 그냥 공부벌레군요? 2004/03/12 굿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답답하고 짜증나던게 확내려가는거 같아요 역시 진중권 2004/03/12 zz 헉../당시 거의 대부분이 가결까지 안갈거라고 예측했었고 진중권도 이에 동감했습니다. 점쟁이도 아닌데... 이것같고 씰데없이 물고늘어지지 마세요. 2004/03/12 얘봐라 노란색 여실히 드러나는구나. 니가 더 공포분위기 조성하는거 모르니?? 결정적일때 뒷통수 치는놈 따로 있는게 아니지요. 2004/03/12 음 노무현의 입방정이라는 변수에 대한 예측이 부족했죠. 노짱이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올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2004/03/12 dsff 진중권/ 놈현의 사과여부와 관계없이 탄핵은 강행될 예정입니다 놈현도 그것을 예상해서 어제 사과를 하지 않는 거지요 다만 놈현은 열우당이 저지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어제밤에 저지가 어려울 것을 알고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홍보수석을 내세워 오늘 아침에 형식적 사과를 하는 제스처를 취한 겁니다 정말 탄핵을 모면하려면 직접사과를 해야지요 이런식으로 자신의 빗나간 예측에서 발빼는 것은 비겁한 겁니다 진중권씨 2004/03/12 헌.재 수구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좋은 의미로는 보수세력... 탄핵 가결된다,에 다시한번 올~인합니다! 2004/03/12 흠.. 헌.재/ 그럼 노무현 정말 좆됐네요. 이런.. 2004/03/12 어엇 웬 진보누리에 탄핵찬성하는 분들 중 창사랑,난닝구부대가 지원사격해? 조심합시다. 탄핵찬성하는 분들 케케.. 2004/03/12 zz 현재 딴나라나 잔민도 헌재에서 탄핵결정이 내려질것이라고 믿는자는 없어 보입니다. 어느정도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헌재가 탄핵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현재로선 적어보입니다. 2004/03/12 엔키 중권이가 요즘 계속해서 헛발질을 해대는구만.. 노무현은 재기불능으로 끝난 상태이고 민노당은 좆된게 객관적이고도 명확한 현재의 상태란다. 2004/03/12 지원사격? 후후후, 개관적인 판단입니다. 대통령이 도박 자주 하면 안되지요^^ 2004/03/12 rosa 간만에 중권씨..깔끔한 글 썼수만..모.. 보쇼..최원씨...그래서!! 당신은 모하자는 건데? 아까부터 당신글 수정판부터 계속 보구 있지만.. 당최 답이 안나와? 아직도...그대.. '순수'를 꿈꾸나?... 그 순도 높은 이론적 완결성으로..?? 미치지 않구서야.. [일반 민주주의투쟁의 선봉에 서자!~!]는 말.. 글케..간단히 날릴 수 있는거야? 생ㄱ가이나 좀 해보구 반응하는 거냐구..지금!! 2004/03/12 duvsh 후후.. 중권이가 겁을 내는구나.. 앵녀려 따식 하곤.. 뭐, 이미 물건너 간 일이지만 건전하게 정정당당 하게 해야할 싸움 노똘이 차 버렸어! 건 어쩔수 없는 현실문제야 이제... 저넘이 오늘 담담하고 밝은 표정은 증말 저넘의 본질인데... 후후 아무도 안보고 볼려고 하지도 않치... 불쌍한 국민들이여.. 이제.. 다음수순은 노뽕들의 반격이고 또 다시 역전이 올지도. ㅋㅋ 그럼 그담은 뭐가 있지? 후후 또다른 반격이 올지도... 그게 시작이야.. 대 파국이.. 그것까지 보는 넘들은 아무도 없는듯 햐... 그져.. 지금이 급해서.. 난리인데 마랴.. 에후.. 이래서 역사적 사건은 인력으로 어쩔수가 없다는 거야 인자... 되돌리수 없는 길로 접어 들었어... 이전에 사상검증 했던 그 시절로 에흐.. 제2의 민족 분열이야... ㅉㅉ 2004/03/12 양아 엔키/씨. 댁이 정세를 어떻게 보던 댁 마음이지만 지금 자신의 말투가 하늘놈이랑 좀 비슷하단 생각은 안해보셨소? 객관적이긴 뭐가 객관적이요? 2004/03/12 rosa duvsh/그래서? 그 불쌍한 국민들을 위해 당신은 머할껀데요? 일케 분석만 하구 있을려구? 싸워야할 [기회]혹은 [시기]가 당신들 머리속에 있는 그대로 그림처럼 나와? 그 [기회]는 어차피 힘쥐고 있는 제네가 만들어온거야...늘..씨팔!! 그게 지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든, 쇼든..뭐든.. 아..언제는 쇼가 아니라서..우리가 싸워야했어? 2004/03/12 dsff 엔키/ 헌재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예단할수 없습니다. 열우당이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다면 헌재 재판관들은 자신들이 열우당에게 탄핵당할 위험이 있기 때무네 기각결정을 할 것입니다. 만약 허재 판단결과 기각된다면 놈현은 이미 커다른 상처를 입었지만 놈현하기에 따라서 야당전체를 개혁대상으로 만들고 사정드라이브를 걸면 충분히 놈현은 재기할수 있습니다 2004/03/12 이 분석 또 틀리면 어떻게 하나요? 자살하지 마세요. 2004/03/12 별사탕 진중권 지금 코메디합니까? 같잖은 소리 작작하세요 2004/03/12 별사탕 이런 글에도 추천수 20개 이상 붙는건 또 뭐람.. 쓰벌... 노빠들 좋아하겠구먼.. 2004/03/12 리빠똥 가벼운 녀석 엔키야, 넌 뭘 안다고 맨날 헛소리만 하고 다니냐? 한심한 엔키야, 아래 질문에 객관적, 구체적으로 답해 봐라. 1)중권이가 무슨 헛발질을 했으며 2)노무현의 재기가 왜 불능인지 3)민노당은 좆됐다. 2004/03/12 이거 . 대선전에 강준만이 주장하던 내용과 아예 똑같군요. 이럴수가 실망입니다. . 2004/03/12 진중권 강준만은 탄핵찬성하는 민주당 편입니다. 2004/03/12 깜딱이야 노빠들이 자석처럼 달라붙는군 허헛 2004/03/12 까보기 포도나무 님이 쓴 글을 읽었다. 내 생각에 이번 사태를 가장 잘 '묘사'한 글이라고 본다. 2004/03/12 ㅍㅍㅍ 깜딱이야/노빠들이 자석처럼 달라 붙는 현상.... 좋은 현상이지... 긍께롱, 2004/03/12 zz 젠장.. 놈현 탄핵반대하면 이제 모두 노빠로 낙인 찍히겠구먼.. 그럼 노빠 아닌넘들은 대체 뉘기야? 탄핵찬성하는 넘들아닌가. 쯧쯧.. 2004/03/12 이거 이런식의 올인 전략.. 강준만이 시초입니다. 님 지금 똑같이 하고 있어요 .. 대선 전의 강준만과... 민주당의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노무현 다른 점은 거의 없어요. 민주노동당 입장에서는.. 2004/03/12 김삿갓 엔키/야 씹새끼야 좃까고 디비져 자라 개 좃까는 소리 하덜덜 말고. 2004/03/12 저도 pro grape-vine ^^ 2004/03/12 음 깜딱이야/ 난닝구도 자석처럼 달라붙는군...너말이야 2004/03/12 rosa 이거/ 댁은 아직도 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져 사세요? 상황이 다르구, 시기가 다른데.. 그게 대체 왜 문제돼? 아! 이 사안자체에 중권이가 한말이 맞는 지나..판단하면 되쟈나.. 2004/03/12 이거 이거 거창하게 레닌 들먹일 필요가 없는 상황논리인데... 대선때는 그래도 노무현이 진보라는 기대라도 있어서 강준만의 올인 논리가 먹혔지요. 지금 이게 뭡니까? 또 민주노동당에서 열우당 뒤치닥거리나 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노무현 대통령되서 얻은 지분이 뭡니까? 다시 총선 열려봐야 또 열우당 올인 분위기 입니다. 이대로 가면.. 2004/03/12 진빠 넵~ 알겠습니다...충성!!!!!!!!!!!! 2004/03/12 노동자 차라리 죽을 때까지 열우당 똥꼬 빨라고 해라. 뭐... 일반 민주주의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지금이 어떤 형국인데 그리 말을 옮기나... 200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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