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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u대회 방해한자들은 결코 제대로된 보수,우익이아니다!
Homepage http://www.minjokcorea.co.kr 대구 u대회 방해한자들은 결코 제대로된 보수,우익이아니다! -끝까지 동참키로한 북한선수단에게 뜨거운박수를 보낸다.- 우여곡절끝에 북한선수단이 참여한가운데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진행중인 대구에서 어제기어코 대단히 불미스러운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비록 소규모적남북충돌이지만 이번사건이갖는 상징적의미는 대단히 크다. 아마도 6.25이후 사상처음으로 남북한 민간인들이 직접충돌한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될것이며앞으로 언젠가는 이루어지게될 남북한사회의 구체적 통합과정이 얼마나 험악하고 지난한일일것인지를단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사건이기도 하고 그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될 이른바 남남갈등(언젠가는 북녘사회또한 심각한 북북갈등을 격게될것이다)이 갈수록 얼마나 심각한 양상으로 악화되고 결국은백두에서한라까지 한반도 전체가 얼마나 심각한 극도의 혼란,혼돈상태에 빠져들게 될것인지를 예고해주는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상징적사건임이 분명하다.   이에 민족신문은 이번사건에 대해 다음과같이 공식입장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바이다. 1:개방사회인 한국=남한에서는 거의 무제한적인 집회및표현의자유가 보장되고있는것이 사실이나손님으로온 동족의 면전에서(더우기스포츠대회에서) 극단적인 반북기자회견과 시위를 감행한 일부사이비 보수,우익맹동분자들의 과격행위는 우리의 전통적 미풍양속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대단한결례이자 경거망동이다. 2:모든면에서 북한과는 비교조차 되지않는 선진사회인 우리가 불원천리하고 찾아온 동족에게 그렇게까지 야박하게 적대의식을 나타내는것은 결코 온당치못하며 대다수의 대구시민및 국민들의 정서에도 정면으로위배되는 하나의 망동임이 분명하다. 3:그같은 기자회견과시위자체를 못하게할 현실적,법적근거가 전혀없는것이사실이라 해도 불상사가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에서적어도 북한의 기자들이나 임원들의 코앞에서는 못하도록 했어야 하는것이며 (더우기집회주동자측의 주장에의하면 서울서 대구로 출발할때부터 20명정도의 사복경찰이 동행했다한다) 사건현장에서수십명이상의 경찰이 있었음에도 남북한 민간인들이 직접충돌하는 사태를 신속히 예방,대처하지 못한것에 대해 현지의 경찰책임자및대회조직위 관계자에 대한 엄중문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그것은 북한측에 대한 사과여부와는 별개의 차원이다) 4: 극단적인 반김정일 구호에 격분한 북한측기자들이 남한측관계자들에게돌진,물리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태도를 취한것 역시 남한이나 다른나라 기자라면 상상조차 못할 기자로서의 본분을망각한 몰지각한행위인것이 분명하나 우리는 대단히 경직되고 폐쇄적인 그들 체제의 특성을 감안 그들의 그같은 저돌성을이해하는 아량을 가질필요가 있다. (남한이 주최하는 국제행사에참가하는 북측의 임원과관계자들은 북쪽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당성과출신성분이 매우투철한 자들로 엄선된사람들일것은 불문가지이다) 5:이같은 돌발적인 불상사가 빚어진데 대해 중앙정부차원에서 또다시 북한측에 사과혹은 유감을 표명할필요는 없으나 대회개최지인 대구의 행정책임자이자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의 유감표명및 재발방지 약속은 매우 적절한 조치이다. 6: 한때 격앙된 분위기에서 "철수고려"까지 표명했던 북한선수단및응원단이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적극동참키로 한것은 매우 잘한일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며 민족신문은 대구시민및온국민과 더불어북한선수단및응원단에게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며 북한선수단의 파이팅을 믿어의심치 않는바이다! 추신: 앞으로 남은 대회기간동안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본래취지에 걸맞도록 제3국선수들이 더이상소외감을 갖지않도록 대회조직위와 언론들이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것이다. 단기:4336(서기 2003)년8월25일 낮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 기백 02)447-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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