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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민족공조체제만이 외세의 침탈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재래식 군사력문제만은 어떤경우에도 지켜야할 주권이다- 나는 이미 여러번에 걸쳐 한반도의 군축문제는 남북한이 자주적으로 주도해야하며 특히 재래식 무기및 군병력의 감축과 후방배치의 문제만은 어떤경우에도 외세에 의해 침해되거나 용훼될수 없는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주권문제임을 되풀이 지적 해왔다. 따라서 , 오늘은 다시한번 문제의 중요성을 개략적으로 재론코자하거니와 만약 한국 정부가 재래식 군사력의 상호감축문제에서 까지 주도권을 상실한다면 대한민국은 그 날로부터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보편적 자격요건마저 완전히 박탈당하는 치욕을 자초하게 되는것임은 말할것도 없다 또한 그렇게될경우 문제의 심각성은 단순히 국가적 체모와 자존심의 치명적훼손에 그치지않고 민족문제에 있어 현실적인 對北 발언권을 완전히 상실하게됨으로서 민족전체의 명운을 가름하는 중대국면에서 미국이 어떤짓을 하거나 맥놓고 바라볼수밖에 없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결국 알량한 한.미.일 공조체제의 허구를 깨부수어야_ 민족전체의 사활이 걸려있다할 세기적 중대국면에서 우리가 이토록 수모를 당하고 일의 모양새가 이지경에 이르게 된것은 역대정권에서 현정권에 이르기까지 친미일변도의 골수에박힌 사대주의가 그 뿌리임은 말할것도 없다. -이제부터라도 미국의존 일변도의 외교를 대폭수정해야- 우리가 사실상 철저한 종속관계인 소위 한.미.일 공조체제에 무작정 끌려다니며 이를 강화시킨다면 북한 또한 대응책으로서 조.중.러 공조체제를 급속히 복원 강화하지 않을수 없게될것은 명약관화한 필지의 사실인바 그러한 상황은 남북한만이 아니라 아세아 전체 나아가서는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중대사태로 발전, 확대될 가능성 마저 농후한것이다. -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온정과 자비심에 맡겨둘수는 없다- 우리가 이제라도 심기일전하여 발상을 과감히 전환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기만 하면 어느 한나라에 우리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처분만 바랄수 밖에 없는 실로 말도 안되는 처량하고 치욕스런 몰골에서 얼마든지 벗어날수 있다. -확고한 민족공조체제만이 외세의 침탈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체제와 이념의 차이를 떠나 이제야 말로 남북한의 최고 수뇌부가 민족적 지혜를 모아야 하며 그러한 대의의 기치아래 남과북이 뜻을 같이 한다면 남쪽은 미국과 일본에 북쪽은 중국과 러시아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더우기예속되거나 하는따위의 치욕스런일은 결코 겪지 않아도 되는것이며 그러한 수모에서 다 같이 능히 ,벗어날수 있는 지혜와 방책을 얼마든지 도출해낼수 있는것이다. 단기 4335(서기 20002)년 2월 19일 좌우를 뛰어넘는 민족주의자들의 모임 -일본을 경계하는 한국인 회의 - 김 기 백(金 淇 白) 02]447-1986 e메일:baek43333@hanmail.net 홈페이지:http://www.seoulhub.net/main.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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