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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그래서야 국민의 구심점이 될수 있겠는가?
이명박, 그래서야 국민의 구심점이 될수 있겠는가? -불쌍한 백성들...대체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하나!- 이제 몇달후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기는 뽑아야 하는 大選이 점차 임박할수록, 온국민과 국제사회가 주시하는 가운데 지금 또다시 한국사회는 바야흐르 차마 목불인견의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있고, 그러한 이전투구의 중심에 적어도 현재까지는 자타가 공인하는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명박 예비후보가 서있다. -당사자에게나 국민모두에게 대단히 불행한 1위후보를 둘러싼 백화점식 의문과 의혹들- 나는 작년 8월에 시리즈 형식으로 한국정치인들, 왜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나? 라는 제목의 몇편의 글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그 근본원인과 대안을 제시한데 이어서 올해 1월초에 다시 2007년 한국정치, 이대로 희망이 있는가? 라는 글을 통해 한국정치의 본질적 문제와 한계성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바 있다 분명한것은, 여론조사 1위를 점하고 있는 유력예비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문과 의혹들이 가히 의혹의 백화점이라 할만큼, 재산형성과정과 여자문제와 병역문제등 역대의 유력 대선주자들의 의혹을 총망라해놨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총체적 검증공세에 시달리고 있다는것은 당사자에게나 국민모두에게 대단히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그가 도무지 국가.민족은 고사하고 이웃이나 남을 위해 무엇하나 해본적이 없다는것- 현재 이명박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의 초점은 주로 그가 막대한 재산을 모은 과정과 그것을 가까운 친인척의 명의로 숨겨놓고 있다는 것이고, 그에 대해 이후보측은 오히려 지금 제기되고 있는 대부분의 의혹들은 사실 지난 역대정권에서 이미 몇번씩이나 걸러진 문제이거나 악의적 음모에 의해 조작된 정치공세이거나, 사소한 행정적 .인간적실수나 착오에 의한것일 뿐이라고 변명하면서 ,자신은 결코 대통령자리를 차지해서는 안될만큼 부도덕한 삶을 살아오지는 않았다고 강변하면서 법률상 비밀이 보장되어 있고 ,따라서 일반인들로서는 도저히 파악할수 없는 개인의 부동산 소유자료를 불법적으로 유출시킨 책임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역공세를 펴고 있는중이다. 필자는 현단계에서 이명박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일일이 그 진위여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거나 입증할 능력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지만, 현재 이명박을 둘러싼 각종의혹들이 한나라당 전체에 더 한층 불리한것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부해온 이명박=차떼기당=한나라당이라는 치명적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교활하기 짝이 없는 수구좌파들은 전열을 정비하는 즉시 그점을 최대한 활용, 집요한 집중 공세를 펴나갈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聖人君子를 뽑는건 아니지만, 자신의 致富와 영달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원천적으로 대통령 자격이 없다- 이명박씨 측으로서는 그러한 수많은 검증공세의 대부분은 이미 재탕.삼탕된것들이고 , 자신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가 사상 유례없을만큼 높은것을 시기하는 정적들의 음모와 공작에 의한 악의적 정치공세에 불과한것이며 , 문제는 일 잘하는 대통령을 뽑는것이라고 강변하고 있고 , YS 영감도 그러한 이명박 진영의 궤변을 공공연히 옹호하고 있고, 특히 한국적 상황에서 따는 그러한 논리가 일면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제기되는 그러한 갖가지 의혹들 중에서 더러는 별것이 아닌것이 지나치게 부풀려 있는것도 있을수 있을것이고, 이후보측으로서는 진짜로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도 더러는 없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기되고 있는 수많은 의혹들중에 아무리 적어도 절반 아니, 반의반정도만 사실이라해도, 이명박이라는 사람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개인정보의 부당유출 문제는 그것대로 엄중히 추궁,색출해서 밝히되 , 제기되고 있는 명백한 의문과 의혹들에 대해서는 그 자신이 직접 온 국민과 역사앞에 이실직고 해야 하는것이지만 , 실은 그가 그나마 양심적인 기업가 내지 양식있는 엘리트라면 애시당초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자리를 언감생심 넘보지 말았어야 하는것이다. -이른바 대운하 강행론의 치명적 하자는 실패작으로 판명될 경우, 도저히 복구방법이 없다는것- 왜인가? 서울 시장자리가 제아무리 크고 막중해도 적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자리와 비교할바가 결코 되지 못한다는 것이며 , 게다가 더 한층 위험한것은 백보천보를 양보해서 청계천 공사가 제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해도 ,이미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좁디좁은 국토를 동서남북으로 마구 파헤쳐야 되는 무슨 대운하를 강행하고나서, 그것이 명백한 실패작으로 판명되었을 경우, 도저히 원상복구나 치유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과거의 고속도로나 고속 철도따위와는 문제의 차원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경박한 언행.아랫사람과 경쟁자에게 지나치게 야박한 협량또한 도저히 대통령 그릇이 아니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이제 이쯤에서 필자가 왜하필 이글의 부제목을 불쌍한 국민들...이라고 붙였는지에 대해 될수록 간결하게 설명코자 한다. 적어도 이시각 현재까지 아직도 명색이 대한민국 대통령감 1순위를 점하고 있는 (그가 이명박이든 누구든) 어느 예비후보의 과거부터 최근까지의 언행을 이시점에서 한번쯤 돌이켜 봐야 하지 않겠는가? 불과 수년전 월드컵 개최당시 현직 서울시장이라는 막강한 특권적 배경을 이용, 슬리퍼 차림의 자신의 아들을 서울 시장실로 불러들여 히딩크 감독과 보란듯이 사진이나 찍으며 참 얄팍하고도 천박한 웃음을 만천하에 공개한 이래 제멋대로"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해버리는가 하면, 고작해야 자신의 하급 비서 하나 다독거리고 포용하지 못해 불구대천의 원수로 만들어 버리는가 하면, 무슨놈의 경제전문가가 되먹지 못한 얼치기 한테 되레 백억대의 사기나 당하지 않나 , "나가 봤자 시베리아 벌판일게 뻔하니손학규는 결코 나가지 못할것" 이라는 정도의 단견과 협량으로 결국,손학규를 일거에 잠재적 최대 정적으로 키워주는 정도의 안목과 깜냥으로 , 바야흐르 민족사적 일대위기 이자 전환기에 처해있는 매우 특수한 국가인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릇을 어찌 감당할수 있겠으며, 그나마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도덕성으로 어떻게 난마와도 같이 얽히고 설킨 정치판을 리드 해나갈수 있겠으며, 하물며 무슨재주와 어떤 덕망으로 국민통합의 구심점이 될수 있겠는가? -우리는 대체 언제쯤 헌법상 나라의 우두머리인 국가원수다운 대통령을 가져보나?- 고작 그정도의 깜냥과그릇과 마인드로 이 중차대한 시기에 감히 대한민국 대통령자리를 넘보겠다는 발상을 해온 당사자나,고작 그정도 밖에 안되는 인물이 지지율 1위를 여태도 고수하고 있는 현실이야 말로 , 이나라 온 국민의 서글픈 비애이자 특히,명색이 범보수우파의 심각한 딜레머 인것이다. 문제가 더 한층 심각한것은 그렇다고 해서 , 이명박과 거의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다시피 하고 있는 박근혜가 이명박으로 부터 이탈하거나, 이탈하게될 민심을 흡수,포용,통합할 깜냥이나 그릇이 되느냐 하면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이며, 또 그렇다고 해서 소위 범여권에서라도 대다수 국민이 흔쾌히 믿고 의지하고 따를만한 대통령감이 있느냐 하면, 그또한 더 더욱 緣木求魚인것이 참으로 서글프고도 냉엄한 현실 이라는 것이다. -정통우파를 비롯한 범보수진영은 이제라도 대오각성, 제대로된 후보감을 찾아나서야- 흔히들 말하기를"정치는 최선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하다못해 삼선이라도 취해야 하며, 정치인들이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거짓말장이.사기꾼들이기는 마찬가지 이니, 조금이라도 덜나쁜 자 혹은 집단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는 말을 되뇌이곤 한다. 그러나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그러한 대단히 현실적인 금언도 가령 ,이나라가 캐나다나 호주나 뉴질랜드 혹은 영국이나 일본처럼 분단국가도 아니고, 정치가 이미 안정된 나라라면, 막말로 노무현이면 어떻고 이명박.박근혜면 어떻고 심지어 유시민이면 또 어떻겠는가? 그런 나라들에서 라면, 참 웃기지도 않는 얼치기 중에서도 최하급의 피래미 .도토리들이 가끔 나타나서 한 몇년간 온국민을 웃겨주는 코메디를 연출하다가 사라져도 나라가 망해버리거나, 역사가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뒤틀려 버릴만큼 엄청난 비극이나 낭패를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시대의 대한민국은 도저히, 절대로 그럴수가 없고, 더 이상 그래서는 정말로 안되는 상황에 처해있는 나라인것이 진짜 문제 인것이다. -경제만으로는 결코 국민을 통합시킬수도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도 없다- 절대다수의 국민이 몽땅 귀머거리도 소경도 청맹과니도 아닌 다음에야 왜 이명박이 숱한 문제점을 가진 후보라는것을 어찌 모르겠는가? 아무리 사방 팔방을 둘러봐도 도무지 의지할바 없는 대다수 국민이 이명박에게 기대하고 잇는것은 오직 딱하나! 이명박이면 경제하나는 제대로 좀 살려주겠지 ... 하는 기대심리 하나뿐이라는걸 이명박측도 잘알고 있다는 것이며, 바로 그러한 국민적 기대를 철저히 이용해서 대중적 이미지를 조작해오다가 여기저기서 걷잡을수 없이 구멍이 나기 시작한것이 바로 최근의 이명박 검증 파동인것이다. 분명한것은 백보.천보를 양보해서 설사 어떤 특정후보가 상당한 경제전문가 인것이 사실이라해도,박정희식의 개발독재시대는 이미 한참 흘러가버린 이시대에서는 <경제 한가지> 만으로는 절대로 국민을 통합해 내지못하며, 소위 대운하론 따위로는 더더욱 한반도문제=남북문제=통일문제를 감당, 해결해나갈수 없다는것이다. 덧글:필자가 이명박 후보를 구체적으로 비판한것은 지난 3월13일자로 쓴 대통령 후보들의 인성과 품성 문제 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이지만,이글을 읽는 독자들은 누구나 필자가 비단 이명박 후보만이 아니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어떤 예비후보도 지지 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 할수 있으려니와 ,필자는 조만간 한나라당이 최근에 내놓은 이른바 “新대북정책 "의 본질적 문제점과 한계성을 조목 조목 비판하는 글을 공표할 예정이다. 단기:4340(서기2007)년 7월8일 저녁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민족신문 임시홈피:http://www.minjokc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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