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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7주년 광복절 기념 ♣애국가 강연
♣ 제 57주년 광복절 기념 ♣ 해설이 함께 하는 『애국가 변천사』 강연회 개최 >> 애국가악보 다운받기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오는 8월 14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대구박물관 강당에서 제 5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자 『해설이 함께 하는 애국가 변천사』 강연회를 개최한다. 현재의 애국가는 1936년 안익태선생이 작곡한 애국가이다. 하지만 1936년 이전에도 우리 선조들이 몰래 숨어서 애국심에 가슴 벅차하며 불렀던 애국가들이 있었다. 현재 문헌상에 전해지고 있는 최초의 애국가는 1896년 5월 9일자 독립신문에 발표된 학부주사 이필균의 애국가이며, 그 이후에도 1936년까지 묘동 이용우의 애국가, 새문안 교우들의 애국가, 배재학당 애국가 등이 있었고, 고종황제의 명으로 독일 작곡가 애케르트가 작곡, 민영환이 작사하여 만든 국가도 있었다. 이외에도 중국동포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의 기억력에 의존해 발굴된 애국가는 현재까지 30여곡에 이르며, 지금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애국가는 일부 중국동포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통해서만 전해지고 있을 뿐, 우리들의 뇌리에서 거의 잊혀진 것이 현실이다. 이런 까닭에 제 57회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구박물관이 마련한 『해설이 함께 하는 애국가 변천사』 강연회는 우리 선조들의 울분과 나라 잃은 설움, 나라를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서려있는 애국가를 되살려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1945년 8월 15일 자유를 찾은 그 날에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던 감격의 환호성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 한ㆍ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및 4강 진출의 환호성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 민족이 하나되는 기쁨의 순간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이미 잊혀진 애국가의 선율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강연회는 2003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2016년 올림픽 유치 등 각종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박정미: 안녕 [05/24-13:10] 박정미: 안녕 [05/2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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