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파정권, 그 잔치는 시작됐다!
진보누리 (펌) 특파원 (2003-05-20) Subject ★좌파정권, 그 잔치는 시작됐다! 98년 유럽의 가장 큰 사건은 사민당의 슈뢰더정권을 탄생시킨 독일 총선이었다. 그러나 16년간 독일을 통치해 온 헬무트 콜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슈뢰더가 전면에 나선것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차세계대전으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집결한 사회주의자동맹회장을 지냈으며, 80년대초 미 핵 미사일 배치 때는 전면에서 투쟁했던 슈뢰더는 이데올로기 스펙트럼에서 좌파쪽에 설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영국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정권도 중도좌파로 분류된다. 블레어가 표방한 제3의길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삼으면서도 사회정의,약자보호라는 사회주의적 이념을 함께 포용하고 있다, 독일사민당이 지난 '50년대 노동자'의 당에서 '사람들의 당'으로 변신하면서 내세운 노선과 이념적 쌍둥이에 해당된다 여기에 프랑스 좌우 동거정부의 한 축을 이루는 사회당의 죠슈팽 내각까지 합치면 유럽의 빅3가 모두 중도좌파의 수중에 떨어진 것이다, 유럽연합 15개국을 봐도 스페인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13개국이 좌파가 집권했거나 공종집권하고 있다. 유럽 전역이 이념적 '좌향좌' 시대를 맞는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