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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에 대해서
가톨릭 교회는..(공식적인 의견으로서..) 1. 그리스도의 신비체입니다.. 2. 하나로 통일된 교회입니다.. 3. 모든 의식이 엄숙하고 거룩하며 보편된 교회입니다.. 4.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로서, 사도교회로부터 내려오는 정통교회입니다.. 5. 7성사로써 은총을 주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사항을 적자면 너무 많기 때문에, 위의 형제님들의 답변에 대한 설명으로 가톨릭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를 설명드리자 합니다.. -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 맨처음, 그리스도께서 세우시고 사도들에게 맡기신 사도교회가 존재합니다.. 이것이 로마에 전해져,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인정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교회가 동서로 분열되면서, 정교회와 가톨릭이 나뉘게 됩니다.. 그러다가 가톨릭이 서유럽에 널리 전파되고(정교회는 동유럽과 오리엔트 지방을 중심으로 널리 전파됩니다),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신중심에서 인간중심사회로 발전하면서, 가톨릭의 대사령이 독일에서 '면죄부'로 오해되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고, 여기서 루터파 교회가 갈라져나가 오늘날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근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루터가 주장하던 '성서자유해석주의'에 따라 많은 종교개혁자들이 일어나게됩니다.. 이러던 중 시간이 흘러 영국에서는 성공회가 갈라져, 로마의 교황청과 같은 통제/조정기관을 두기를 거부하고, 가톨릭적 전통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개신교적 경향의 복음주의사상을 받아들이는 교회가 탄생하게 되고.. 가톨릭적인 전통을 강조하는 성공회를 거부하며, 칼뱅주의에 입각한 철저한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오게 되고, 이것이 미국 특유의 칼뱅의 사상을 기초로 한 개신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종교개혁 때부터 오늘날까지 약 300~400개 정도로 급속히 분열되고, 그리스도 교회는 오늘날의 모습을 띄게 되는 겁니다.. - 술과 담배를 허용하는 것은 부패한 관습?? 아닙니다.. 다만, 칼뱅 등의 종교개혁자들은 철저한 금욕주의를 지향해서 형식적으로 쓰이는 포도주를 제외한 술과 담배를 제한시킨 것이지, 그리스도교에서는 이전부터 술과 담배는 허용되어 있었던 것이었죠.. 이것이 그리스도교의 부패와는 상관이 없습니다..(그리고 가톨릭의 부패는 어디까지나 신자들의 개인적인 과오들로 인한 것이지, 교리 자체의 부패나 변질은 아니었습니다..) - 천주교는 신앙의 관련된 모든 것을 섬기고 받드는 종교??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가 오직 숭배하고 흠숭하는 것은 삼위일체이시고 유일하신 하느님 한 분 뿐이며, 다만, 이런 말씀을 하신 것에는, 가톨릭의 '성상/성화/성인/성모공경교리(각 단어들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를 잘못 이해하신 듯 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성서 이외에도 초기 교회에서부터 전해오는 전통들을 성전이라 하여 신앙의 근본으로 삼고 있고, 개신교회에서는 성서만을 신앙의 근본으로 삼기 때문에, 성상/성화/성인/성모를 특별히 공경하지 않는 것이고, 그 발생 자체가 '교황권에 대한 반발'로 인해 생겨난 것이기에, 그와 함께 '성서자유해석주의'에 입각하여 가톨릭이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성서 구절을 다르게 해석하고, 이에 따라 교황의 수위권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톨릭에서는 마리아와 교황을 '숭배'하지 않습니다.. 다만 성모님은 성자의 어머니이시며(그런 의미에서 성모님을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느님'은 인간으로 오신 '성자'만을 제한적으로 의미하는 것이지,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 되는 하느님 그 분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인류구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신 협력자로서, 우리가 다른 성인들과는 좀 더 다른, 높은 '공경'을 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교황은 어디까지나 '지상 교회에서의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교회의 교리를 선포함에 있어 오류가 없는 것이므로, 개인적인 과오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며, 다만 세계인들이 현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을 특별히 존경하는 이유는, 그 분의 특별히 부드러우신 인품과 수많은 세월과 노력으로 빚어진 인간적인 능력에 대한 존경을 드리는 것 뿐이랍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대상들에 대해 '숭배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것을 우상숭배라고 할 수 없는 것이죠.. 다만, 현재 개신교회에서 반론을 세우는 것은 대부분이 교황의 수위권에 대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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