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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주의자>에 대한 질문과 답변
진보누리 쟁점토론방 (펌) http://www.jinbonuri.com 좌우날개 (2003-03-19) Subject 주체주의자에 대한 질문. / 잡동사니청소부 잡동사니청소부 (2003-03-18 18:05:55, Hit : 86, Vote : 3) Subject 주체주의자에 대한 질문. 첫번째,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만이 유일한 혁명전통인가? 두번째, 조국해방전쟁은 올바른 정치적 결정이었는가? 세번째, 남한혁명의 주체는 누구인가? 네번째, 핵무기를 개발하여 미제국주의와 대결하는 전술은 올바른 것인가? 다섯번째, 왜 많은 북한의 인민들은 중국을 떠돌아 다니는가? 잡동사니청소부 만일 대답이 없으면 이곳에 오는 주체주의자들은 모두 가짜다. 주체주의를 운운하는 사이비들이다. 진짜 주체주의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아는가? 건방떨지 말고 주체총서나 더 읽어라. 한민전 방송 듣고 그거 줄줄 외면 주체주의자가 되냐? 정말 니네들이 주체주의자이기는 하냐? 2003/03/18 지에팡 주체를 못하겠슴미다.흐미~ 2003/03/18 원장님 얘들 오면 우선, 우리 병원으로 보내세요. <등급>을 매겨줄테니까... 보아하니, 극성이는 'B'급에서 'C'급 정도 되는 아이같고 이런 급 아이들을 <전문적인> 용어로 <대중 보급형 전위>라고 하지요. 추 신 : 단순하게 '진짜/가짜'로 나누는건 비과학적 분류법 입니다. 2003/03/18 눈팅2 지에팡님 천재~ 2003/03/18 잡동사니청소부 아, 이런... 주체주의자는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강박증이나 컴플렉스가 아닙니다. 그것은 대중의 이데올로기입니다. 그리고...이데올로기는 언제나 대중을 '지배'한다는 것이고, 대중들은 이데올로기의 '주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주체주의는 그런 이데올로기입니다. 주체총서요? 그게 주체주의 아닙니다. 김일성 선집? 그것도 아닙니다. 북한 인민의 삶과 습관들, 먹고 충성하고 노동하고 결혼하는 이데올로기입니다. 정확히는 극단적인 민주주의 = 극단적인 국가주의 = 파시즘입니다. 그 역사를 비판하기 위해서 그 오래된 구조물을 해체시키기 위해서는 그 관절을 깨야합니다. 저의 질문들이 바로 그 관절들입니다. 2003/03/18 원장님 잡동사니청소부/ 위의 님의 질문들은 비교적 적절해보입니다. 주사파는 '조선(이북)주사파'와 '한국(이남) 주사파'가 있는데, 위에서 님이 설명하고있는 '주체주의자'는 '이북 주체주의자'를 말하고있는 것 같군요. 즉, 이북에서 태어나 성장한 주체주의자를 말하고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언급하는 주체주의자는 통상 <이남 주체주의자>를 말합니다. 작년에 노동당 게시판에서 진짜 있었지요. 우리의 시도는 주체사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먀츄어 종북엔엘, 극성이와 같은 위 님의 질문들이 아무리 핵심 요체를 찌르고있다 할지라도, 대화할 상대가 없다면 큰 의미가 없겠지요. 즉,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조선(이북)은 대략적으로 상층 약 30% 핵심층, 중간 약40% 보통(동요)층, 하위 약 30% 적대(천민)층의 세 <성분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장님 <수빈>이나 그 이상의 수준이 되는 좋을텐데... 요즘은 <극성이>류의 대중 음악 하는 아이들만 보이지... 영 신통치가 않아요. 우리 병원 문 닫아야 겠어요.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2003/03/19 원장님 현재 이북에서 성분을 평가하는 재미난 비유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1) 토마토 : 속까지 완전히 붉으므로 <값진 공산주의자?>이고, 2) 사과 : 껍질만 붉기 때문에 <사상 교육>이 필요하다. 3) 포도 :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아이들이다. 이북은 지식이나 능력보다는, <성분>을 최우선!으로 따지는 대표적인 <계급 차별 사회>입니다!!! 2003/03/19 원장님 수군작은 토마토입니까? 아니면, 사과입니까? 진중권은 <빨간 바이러스?>가 아니고, 혹시 <사과>아닙니까? 2003/03/19 눈팅이 원장님/ 수군작은 토마토, 진중권은 빨간 사과도 될 수 있고 노란 사과도 될 수 있고...별로 논할 필요를 못 느낌. 그리고 질문 몇가지... 근거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조선(이북)은 대략적으로 상층 약 30% 핵심층, 중간 약40% 보통(동요)층, 하위 약 30% 적대(천민)층의 세 <성분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현재 이북에서 성분을 평가하는 재미난 비유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 어디서 얻은 자료인가요. 저두 한 번 보고 잡네요. 그리고 과일 농담과 성분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꾸로 사상의 투철함을 빗대는 거지요. 지식이나 능력을 최우선으로 따지는 것이 자본주의적 인간관이라는 건 둘째치고요. 저도 어릴때 이런 농담 많이 했습니다. 토마토, 수박, 등등. 토마토라 구별되는 사람의 성분이 뭡니까? 2003/03/19 원장님 눈팅이/ <씨아이에이(CIA) 북한보고서>입니다! 최근 비밀 해제된 내용입니다. 역시, 미국 친구들은 대단합니다. 사실 그대로 조사하고 기술합니다. 미국 친구들이 이남 갑제류의 수구/냉전/반공/반북 얘들보다 이북에 대해 훨씬 더 균형있게 접근하고 잇습니다. 2003/03/19 눈팅이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하여.. 첫번째,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만이 유일한 혁명전통인가? > 다른 혁명운동의 조류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통"이라고 명명할 때는 나름대로의 전략/ 전술, 노선의 정당함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민노당 게시판에서 수빈님의 글을 조회해보세요. 당시 중국 공산당, 남로당, 우익 민족주의 운동에 대한 평가가 있습니다. 두번째, 조국해방전쟁은 올바른 정치적 결정이었는가? > 음 이건 전쟁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북침/남침, 침략전/방어전). 질문 자체가 한국전쟁(혹은 6.25)이 북의 조국 해방을 위한 남침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럼 북쪽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죽었어야 합니까? 다른 대안을 놓고 애길 해야죠. 저는 달리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만.. 전쟁에 대한 해석은 브루스 커밍스 류의 약간 사이비적인 해석으로도 충분히 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세번째, 남한혁명의 주체는 누구인가? 물론 남한 민중이지요. 그러나 분단이라는 장기고착된 특수한 정세도 고려하면 남북의 "연대"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설령 이북이 지독한 파시즘에 시달리는 해방의 대상이자 주체라면 더욱더 그렇지요. 질문의 촛점은 남한 혁명하는데 왜 이북만 쳐다보냐는 거지요? 그건 저도 반대합니다. 네번째, 핵무기를 개발하여 미제국주의와 대결하는 전술은 올바른 것인가? > 누가 언제 핵무기 개발한다고 했어요? 저는 원자력 발전소로 알고 있는데? 증거 있나요?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페기물재처리가 무기 제조 과정에서 필수이기 때문에 협상 카드로 활용되는 것 뿐이지요 (사실 다른 카드가 뭐 있겠어요? 제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다고 하데요. 일본 애들 말로는... 워낙 시설이 꼬져서) 개인적으로 북한의 핵개발은 반대! 그러나 이런 외교 정책을 비판/난하기 전에 같은 동포, 인간이라는 관점에서 그럼 어떤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 있수? 다섯번째, 왜 많은 북한의 인민들은 중국을 떠돌아 다니는가? > 이 부분은 알면서 질문하는 거기 때문에 답 안할랍니다. 역시 수빈 님의 글에 잘 나외 있어요. 모르면 찾아보세요! 걍 눈팅이나 하려다 "조선스러운" "박정희"스러운 무지한 견해들이 보여 길게 쪽글을 적었습니다. 죄송. 200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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