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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지도자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은 11일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을 내년 3월 이전에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너무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하여 진상을 밝혀 역사적 심판을 내림으로서 후세에 교훈으로 삼겠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나는 우리사회에 책임질줄 모르는 풍조가 만연하고,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죄를 짓고도 그때만 넘어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그리고 정치인들의 거짓말 풍조 등 온갖 사회병리 현상이 해방된 후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응분의 처단을 하지 못한 데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역사를 바로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위해서는 여기에 적합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친일반민족행위자 역사적 심판에 적합한 깨끗하고 신념에찬 후보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친일행위 진상규명위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회장 김희선.金希宣)은 11일 대통령 소속으로 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을 내년 3월 이전에 국회에 발의할 계획을 밝혔다. 이 모임 소속 송광호(宋光浩.자민련)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별법 제정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실시하며 `특별법 국민추진단'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별법에 따르면 진상규명위는 친일반민족 행위 대상과 기준을 선정하고 친일반민족 행적을 조사해 사료를 편찬하며 이를 위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소속 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돼있다. 또한 위원회는 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국가기관, 지자체 및 기타 기관이나 단체에 필요한 자료제출 및 사실조회 등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을 받은 기관 등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모임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적인 차원에서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해 정리된 것이 없는 만큼 국가차원에서 진상규명에 나서도록 특별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minchol@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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