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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일본해' 호칭 사수 社說
2002. 8. 23 연합뉴스 국제>일본 요미우리, `일본해' 호칭 사수 社說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3일 동해에 대한 `일본해' 호칭은 사수해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의연한 대응을 촉구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국제 수로 기관(IHO)이 `일본해'를 `동해'로 개칭해야 한다는 한국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면서 '한국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일본 정부도 의연한 대응을 하지 못한 책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의연히 역사를 지켜라'라는 제하의 이 사설은 특히 '`일본해' 호칭은 역사적으로 봐도 정당성이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IHO에 단호히 항의하는 동시에 한국에도 `일본해' 호칭의 정당성을 강력히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요미우리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호도하는 패전 기념일 사설을 게재, 국정 홍보처가 이례적으로 지난 20일 항의 서한을 보냈었다. yskim@yna.co.kr (끝) http://www.yonhapnews.net/news/20020823/0403010000200208231131280.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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