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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경제
작성일 2012-10-23 (화)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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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진·호남 의원들 신당론 제기
野 `빅 텐트론` 솔솔

민주 중진·호남 의원들 신당론 제기

"안철수 캠프·진보 세력과 힘 합쳐야"

기사입력 2012.10.22 17:22:25 | 최종수정 2012.10.22 17:51:38


신기남 민주통합당 의원(4선ㆍ서울 강서갑)을 비롯한 당내 일부 중진 및 호남 의원들 사이에서 신당 창당 주장이 제기됐다.

신 의원은 22일 기자와 만나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신당 창당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새로 만들어질 신당에는 안철수 대선후보 측과 민주당, 진보정의당 등 야권을 아우르는 세력을 합치는 빅 텐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후보 단일화 때 신당 창당을 얘기하거나 시간이 촉박해서 대선 전에 당을 만들지 못하면 창당준비위원회 등을 통해 대선이 끝난 다음에 창당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민주당 이인영ㆍ김기식 의원 등 많은 사람이 신당 창당론에 찬성하지만 분위기상 드러내놓고 주장하지 못했다"며 "이제 대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당 창당론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권 한 중진의원은 "상당수 호남권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라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정권 교체만 이뤄질 수 있다면 신당을 만들거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다는 게 솔직한 속내"라고 전했다.


안철수 캠프는 현재까지 "신당 창당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하지만 신당 필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다. 무소속 후보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표 확장성에 한계를 준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안 후보가 정치권에 제안한 온ㆍ오프라인 정당을 신당을 통해 자신이 직접 시도한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한쪽 진영 논리에 휩싸이지 않는 중도 노선을 표방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정치권을 안 후보 의지대로 쇄신해 민주당 등 야권과 새누리당 이탈 세력을 흡수하는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안 후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자 대결로는 승리하기 어렵다"고 내다보며 "적어도 문 후보와 정책 연대를 통해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국민이 단일화 과정을 만들어주면 그에 따르고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대영 기자 / 이가윤 기자]

이름아이콘 매일경제
2012-10-23 09:45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68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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