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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
작성일 2016-10-07 (금) 10:43
ㆍ추천: 0  ㆍ조회: 1882      
'외국인의 눈에 비친 코리아, 코리안'-조선이 망한 이유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코리아, 코리안' - 조선이 망한 이유는?

글쓴이 : 박건호


100여년 전 서양인들은 조선인들의 민족적 우수성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조선인을 잘 생겼고, 신체가 강건하고, 영민할 뿐만 아니라,
외국어를 매우 잘 습득하는 민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민족적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양인들은 그들의 저술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자연스럽게 제기한다.


'이런 우수한 민족의 나라인 조선이 왜 그렇게 형편없이 나약하고 점점 망해가고 있는가? '


그들은 조선 사회를 자기 나름의 시각으로 살펴본 후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데, 놀랍게도 한결같이 그 답이 똑같다는 점이다.


조선이 망해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관리들의 부정부패'라는 것이다.



* 클릭 (전문) -> http://www.hanbitkorea.com/technote7/board.php?board=hbboard&page=2&command=body&no=64


이름아이콘 한겨레
2016-10-07 10:47
미국 작가 잭 런던이 보았던 조선

http://lolbus.tistory.com/102
   
이름아이콘 한겨레
2016-10-07 10:49
독일 여행가가 본 120년전 조선의 모습과 평가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3383539
   
이름아이콘 댓글1.
2016-10-07 11:06


19세기 조선은 동시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참 모자란 국가였던 것은 맞습니다.

조선에 비하면 중남미 신생국들은 선진국이었고, 심지어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 또한 조선보다 발전된 시장경제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어요.

기본적인 시장, 규모의 화폐경제, 가내수공업이 아닌 산업과 같은 것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19세기 조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정말 화가 나는 일이 많죠.

우리가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하는 점은 조선이 왜 실패했는가,

그리고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그리고 그 실패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3383539

   
이름아이콘 댓글2.
2016-10-07 11:12
후라도네:

조상이 무능한것이 아니라 몇몇 정치가들이 잘못된 사상를 받아들인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유럽도 무능한 사람들이죠.

<< 근본 원인은 '유교 원리주의'입니다.>>

제가 보기엔
중세유럽의 기독교나 조선의 유교나 그게 그거입니다.

로마시대의 과학과 기술을

기독교가 집권하면서 말아먹으면서 유럽를 쇠퇴시켰듯이

유교가 중세유럽의 기독교와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로마가 망하면서 동로마의 기술과 과학이 유입되어

르네상스가 되었으며

그것이 대항해시대로 연결되어 산업혁명으로 진입한 것처럼

종교나 근본주의철학이 얼마나 해가 되는지 보여주는 예가 되겠죠.

조선은 임진왜란때 망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조선이 나오지 않고 고려가 지속되는 것이 휠씬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조선의 초기 유교는 그나마 타 사상에 관대해서 그럭저럭 발전했습니다만

나중에 유교원리주의로 발전하면서 문제가 되었죠.

   
이름아이콘 댓글3.
2016-10-07 11:18
후라도네:

yoonting//왜 고려이야기를 꺼내었는가 하면 고려는 적어도 사상의 유연함은 있었습니다.

조선은 그런것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이 갑자기 뚝딱 떨어진것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유럽문물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가능한것으로 봅니다.

예전에 난학이라는 학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난학 이전에 포르투갈과 교류을 했습니다.

임진왜란이 터지기 전부터 이미 포르투갈의 문물를 받아들였죠.

그렇게 꾸준하게 유럽문물을 예전부터 받아들였기에

메이지유신이 가능한 것이었지 만약 그런 교류가 없었다면 상당히 지체되었을 것입니다.

역사에 가정이 없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어리석지만 굳히 가정을 한다면

적어도 고려가 지속되었다면 적어도 외국문물을 받아들임이 있어 유연했을것이고

포르투칼이나 네덜란드같은 유럽의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일본과 비슷한 속도로 했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일본의 식민지는 없었을것이고 현재 북미나 유럽애들이 좋아하는 일본문화가 아닌 한국문화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역사는 if가 없기때문에 헛된 망상에 불과하지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역사를 배울수록 대원군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당시 조선은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엔 시간이 매우 촉박했고 모든것이 너무나 늦었습니다.

   
이름아이콘 댓글4.
2016-10-07 11:22
호모삭스핀:

[댓글수정]조선 말 당시에 조선을 방문,거주했던 외국인들의 조선에 대한
생각은 위 본문 내용과 별로 다를 바가 없어요.

한국의 교과서,언론,드라마에서 그려왔던 조선의 이미지와는
그 괴리감이 엄청난 것으로써 참담하고 암울하고 미개하기 그지 없는
풍경이죠.

차마 문명 국가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조선 500년 동안 국가의 모든 역량,인재를 인문학. 그것도 주자의
성리학에만 몰빵했던. 폐쇄적인 자급 자족형 농업국가,
소아병적인 도덕 지상주의 국가의 참담한 현실인 것이이죠.

조선의 관료,사대부들은 지상에 도덕국가를 세우겠다는 명분으로
민중들에게 지상의 지옥을 선사한 것에 불과한 것이구요.

극히 편협하고 극단적인 절대 이데올로기를 신봉한 문명 국가의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구요.

조선에는 기술력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조선에는 건축이라는 것도 없는 것이고 당연히 건축기술이라는 것도 없어요.

   
이름아이콘 댓글5.
2016-10-07 11:26
[댓글수정]사실 우리나라, 아니 조선에 대해 좋게 썼다고 알려진 선교사, 가령 비숍 여사라던가..
이런 사람들도 조선의 낙후된 인프라와 낙후된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엄청 많이 썼습니다.

사실 당시 외국인 선교사들이 조선을 보는 관점은
17세기 외국인 선교사들이 북미대륙의 인디언들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녔다고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다른 의미의 오리엔탈리즘이죠.

한비야가 인도에 가서 깨달음을 얻고 인도의 순수함에 반했다고 여행기를 쓰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인도가 낙후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헬게이트이죠. 사실.

조선의 가장 큰 한계는 세상과 완전히 담을 쌓고 지낸 지도층, 실제 발전이나 기술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기득권,
그리고 그러한 기득권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던 다수의 피지배계층,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기득권에 반항하지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사상적 원동력, 즉 유교 근본주의에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억압적인 이슬람 국가에서는 그 사회체제를 개혁하고자 하는 이들은 반역자로 낙인찍히고,
심지어 그가 추진하려는 개혁으로 혜택을 보는 피지배계층도 그가 쿠란의 가르침에 반하는 사이비라며 비난합니다.

물론 그러한 부패한 나라에서도 당연히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애국자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사회 자체의 경직성 때문에 그들이 제시하는 개혁은 시대착오적이거나 또는 윗선의 견제로 인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조선의 물질적인 상황도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빠르고 그리고 광범위하게 보급시키려면 출판산업이 필요한데

조선에는 출판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출판이라는 것은 정부의 독점적인 수공업 사업이었어요.

그리고 사람들간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고속도로망도 없었어요.

나라를 관리하기 위한 치밀한 통계기술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럽, 이슬람권,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지던 화폐경제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19세기에 이르면 조선은 오늘날 우리가 티베트나 몽골을 보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동시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말이죠.

그리고 나라가 그 지경이 되도록 만든 것은 다름이 아니는 지배계층 그들 자신이었습니다.

기득권을 수호하고 자신들의 무능과 무지를 감추기에 급급했던 이들은

조선인들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게 했으며, 심지어 그들 자신마저 세상에 대해 거의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선에 대한 = 한비야가 인도를 보는 시각, 을 정말 싫어합니다.

당대 조선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자기들을 위로해주는 순수해빠진 선교사들이 아니라,

조선인들이 지금 당장 어떠한 위치에 있고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현실이 어떠한지를 철저히 깨닫게 해주는 쓴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이름아이콘 댓글6.
2016-10-07 11:28
눈시러:

고립은 패망이고 과거의 조선과 오늘날의 북한이
이를 증명합니다.

세종같은 현명한 왕이라도 고립된 나라를 선진국
으로 만들 수 없어요.

조선이 고립을 택한 이상 패망은 필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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