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자유게시판
작성자 우주발사체
작성일 2018-10-15 (월) 18:48
ㆍ추천: 0  ㆍ조회: 865      
한국의 나로호와 북한의 은하-3 (광명성)의 비교

한국의 나로호와 북한의 은하-3(광명성)의 비교 (한국과 북한의 로켓/우주기술 비교)

ZYRO ・ 2018. 7. 20. 22:56

(원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yyoo2002&logNo=221323200317



KSLV-I 나로



은하-3


오늘은 양국의 우주발사체 - 남한의 KSLV-I_나로호와 북한의 은하-3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보통 북한의 은하-3은 미사일로 통칭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여러면에서 보았을 때 명백한 우주발사체입니다. (물론화성 15형 같은건 미사일이지만요.) 또한 이 글에서, 무조건적으로 은하-3과 광명성 로켓을 미사일이라고 왜곡하는 한국 언론을 비판하며, 팩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두 발사체를 단순 크기와 질량면에서 비교하여 보겠습니다. 나로호는 33m*3m/140t, 은하-3은 30m*2.4m/90t입니다. 크기와 질량면에서 나로호가 은하-3을 앞섭니다.


그러면 성능은 어떨까요? 일단 기본적인 성능은 위에 나와있습니다. 북한의 은하-3은 총 3단으로 구성되어 1단과 2단에는 적연질산을, 3단에는 사산화질소/하이드라진을 사용합니다. 모두 액체연료입니다. 반면 나로호는 총 2단으로 구성되어 1단은 LOX, 2단은 고체연료를 사용합니다. 두 발사체는 사용되는 연료가 다릅니다. 북한의 연료(적연질산)은 과거 우주발사체에 많이 사용되었으나 유독성으로 인해 현재는 중국만이 사용합니다. 남한의 연료(액체산소)는 현재도 많이 쓰이는 보편적인 연료입니다.


여기서 "북한의 로켓은 적연질산을 쓰기 때문에 미사일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명백한 논리적오류입니다. 적연질산을 쓰는 것이 미사일이라면, 중국의 모든 우주발사체는 다 미사일인가요? (중국 우주경쟁력 = 세계 3~4위랍니다.)


여기서 잠깐! 많은 사람들과 국내 학자들이 "은하-3은 고체연료 로켓이다" 또는 "은하-3의 3단은 고체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로켓에 대해 제대로 안다면 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은하 3호 상단부 클로즈업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3단부 끝(사진 중앙에서 지름이 작아지는 부분 위쪽)에 돌출된 무언가가 여러개 있습니다. 이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고체 모터입니다. 액체연료가 우주공간에 진입하면 연료탱크 안에서 떠다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엔진에 연료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점화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사진의 돌출된 고체로켓모터를 잠시 점화해주면 액체연료가 관성에 의해 엔진부 쪽으로 쏠리게 되고, 따라서 점화가 가능해집니다.

즉, 북한의 은하-3에는 저 작은 고체로켓모터가 있으므로 3단이 액체연료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나로호의 1단엔진은 170톤급 러시아 RD-151엔진인 반면 은하-3은 27톤급 로동엔진을 4개 묶어 120톤급으로 사용합니다. 추력면에서는 나로호가 앞서지만 그건 러시아의 개발이고, 북한의 로동엔진은 북한이 독자개발한건지 다른나라의 엔진을 개량한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기술의 직접적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현재(2018년), 남한이 75t급 엔진 개발에 성공하고 북한은 화성-15형 미사일에 80t급 엔진을 탑재하여 남북한의 기술은 비등비등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무기/우주개발에 돈을 쏟아부었지만 우리나라는 예산이 엄청나게 적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나라가 앞서있다고 보는 견해가 대세입니다.  


그럼 로켓의 실질적 성능인 탑재량(페이로드 무게)를 비교해볼까요? 나로호는 지구저궤도에 약 100kg(과학기술위성-2)을, 은하-3은 200kg(광명성-3)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수치면에서는 의외로 은하-3이 더 높네요.

여기서 또 잠깐! 일부 언론은 북한의 광명성 위성이 궤도진입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거짓으로, 발사 9분 27초만에 위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미국의 NORAD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위성 식별 ID는 39026, 국제코드는 2012-072A로 등록되기도 하였으며 이는 국제적으로 인공위성이라고 인정받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래도 궤도진입 뒤 빙글빙글 돌며 통신 불가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이 역시 초반에만 해당됩니다. 처음에는 확실이 빙글빙글 돌며 불안정한 텀블링 현상이 보였으나, 후의 관측에 의하면 이는 해결되었고 현재 매우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이는 어떤 면에서는 북한이 위성과 통신을 수행하였다는 의미도 됩니다. 즉, 북한은 궤도에 위성을 진입시켰고 통신도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은하-3과 나로호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여기까지만 봐서는 북한의 우주기술이 남한을 앞서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아닙니다. 둘의 기술은 비슷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만, 저는 남한의 우주기술을 더 높게 생각합니다. 북한은 엔진의 출처가 러시아인지 이란인지 독자개발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남한의 독자개발이 훨씬 앞서 있습니다. 그래도 북한은 나름 우주 선진국으로서, 독자적 발사체를 갖추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북한의 우주개발은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무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조심은 해야겠지요.


[출처] 한국의 나로호와 북한의 은하-3(광명성)의 비교 (한국과 북한의 로켓/우주기술 비교)|작성자 ZYRO


=====================================
■ [유튜브] 타우러스-평양 가상 타격 장면 동영상! (2017-07-05 17:23)







타우러스-평양 가상 타격 장면




이름아이콘 우주발사체
2018-10-15 18:53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yyoo2002&logNo=221323200317
   
이름아이콘 우주발사체
2018-10-15 19:00
9월 6일 "우주발사체 심포지엄" 요약 보도문 (나로우주센터)

ZYRO ・ 2018. 9. 6. 18:3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yyoo2002&logNo=221353803192
   
이름아이콘 우주발사체
2018-10-16 11:09
로켓 개발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 영향 (한국형발사체 개발의 장점 - 우주 개발의 이유)

ZYRO ・ 2018. 9. 7. 0:2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yyoo2002&logNo=221354003137&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0
3500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365 [전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5] KBS 2018-04-27 1145
364 타우러스-평양 가상 타격 장면 동영상! [6] 유튜브 2017-07-05 1532
363    한국의 나로호와 북한의 은하-3 (광명성)의 비교 [3] 우주발사체 2018-10-15 865
362    비핵화 없는 평화는 가짜다. [1] 매일경제 2018-04-26 953
361    기자회견 전문-김정은"북한 와달라"트럼프 "5월 안에 만나고 싶다.. [1] SBS 2018-03-10 1006
360    [사설] 한반도에 ‘핵 있는 평화’ 란 없다. [1] 중앙일보 2018-01-26 1028
359    北 평화공세의 세가지 숨은 속내 [3] 매일경제 2018-01-03 1037
358    동·서독 통일의 씨앗 된 ‘공포의 균형’ 전략 [4] 중앙일보 2017-09-13 1126
357    음.. 문재인 대통령은 보거라!~ [4] 아저씨 2017-08-15 987
356    김정은, ICBM으로 미국 흔들어 한국 포기하게 하려는 전략 [3] 중앙일보 2017-08-12 930
355    중국-인도 국경분쟁 위기 고조…印, 국경부근 주민 철수령 [5] 연합뉴스 2017-08-11 1016
354    북한은 우리 시간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1] 매일경제 2017-07-10 976
353    한국형 첨단무기 수출, 방위산업 재도약 기회로 [3] 매일경제 2017-07-07 1011
352 그리스는 공무원과 정치꾼 때문에 망했다! [4] 신용과 원칙 2017-06-06 1117
351    [전체영상] 文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일자리 추경·인사' [3] KBS 2017-06-12 917
350 [사설] 문재인 19대 대통령에 거는 기대 [2] 매일경제 2017-05-10 917
12345678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