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역사 NGO 세계대회 (9.12 ~ 9.16)
‘제1회 역사 NGO(비정부기구) 세계대회’ 2007. 9. 12. [중앙일보] 21개국 역사 NGO ‘서울 대토론’ 세계민간기구 사상 첫 모임…심포지엄 등 열려 ‘제1회 역사 NGO(비정부기구) 세계대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백범기념관, 서울시청 광장 및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국가간 평화와 상생의 역사 인식을 각국 시민사회 차원에서 모색해 보는 자리다. 주제는 ‘역사의 매듭, 평화로운 미래’. 21개국에서 모두 62개 역사 관련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역사의 화해를 주제로 이처럼 대규모의 비정부기구 세계대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대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것은 한국측이었다. 한·중·일을 둘러싼 역사 갈등이 세계 어느 지역보다 첨예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 한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중·일 역사 갈등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양미강 운영위원장은 “세계 곳곳의 역사 갈등 사례를 비교 토론하고 각국 NGO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한·중·일 역사 갈등의 경우도 세계적 안목으로 다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독일·폴란드의 갈등을 한·중·일 사례와 비교해 보는 식이다. 양 위원장은 “평화와 상생의 역사 인식을 세계 민간 기구 차원에서 모색하는 첫 대회”라며 “해를 거듭하면서 각국이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심포지엄(14일), 분과행사(15∼16일), 부대행사(12∼16일)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심포지엄의 주제는 ‘21세기 역사화해를 향한 시민사회의 역할’. 독일과 폴란드의 역사 갈등과 한·중·일 역사 갈등이 각각 소개되며 토론될 예정이다. 갈등 예방을 위한 평화 교육과 국제 연대의 방식도 모색된다. 분과행사 중 ‘가해와 피해’(사랑의열매회관 대강당)가 주목된다. 전 일본 관동군 소속 군인으로 가해자였다가 시베리아에 억류당한 경험이 있는 이케다 고이치씨와 전후 조선인으로 전범으로 몰렸던 이학래씨 등이 ‘가해와 피해’ 코너에서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역사포럼’ ‘글로벌 대학원생 토론회’(이상 사랑의열매회관 대강당), ‘청소년 역사체험·대학생 해외역사탐방 발표대회’(한국관광공사 강당) 등도 준비돼 있다. ‘진실과 화해’ ‘전쟁과 기억’ ‘평화와 미래’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대회 전기간 동안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다. 각국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역사체험페스티발’ ‘역사영화제’ 등도 마련됐다. 자세한 일정은 대회 조직위 홈페이지(www.historyngo.org) 참조. 02-2012-6173~4.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7/09/12/2983511.html -------------------------------------------------------------------- 제1회 역사NGO세계대회 개막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14 11:59 국내외 60여개 NGO 참가..역사갈등 해결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가와 국가, 혹은 민족 간 갈등을 빚어내는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각국 NGO들의 모임인 제1회 역사NGO세계대회의 개막심포지엄이 14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개막됐다. 역사NGO세계대회조직위원회 박은경 조직위원장은 "역사를 주제로 NG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사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회는 이번 대회가 처음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역사의 엉킨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역사문제와 관련한 국가 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느냐는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는 계승ㆍ발전시키고 불행한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계로 삼을 때 보다 정의롭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발표는 독일 베스트팔렌대 볼프강 자콥마이어 교수와 일본 오사카대 킨히데 무사코지 교수가 맡았다. 자콥마이어 교수는 '독일의 과거청산과 역사화해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독일과 폴란드의 역사 교과서 개정 작업을 소개했다. 그는 "국제교과서 작업은 기한이 없는 작업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며 "국제교과서 작업은 곧 평화의 기초를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자콥마이어 교수는 독일-폴란드 교과서 작업의 경험을 통해 국제 교과서 작업에는 확고한 조직적 기반과 정치적 전환, 시간과 인력,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충고했다. 킨히테 무사코지 교수는 '동북아 역사와 식민주의 이해ㆍ화해를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일본은 식민주의 세력에 동참한 것을 반성하고 동아시아라는 공동의 집을 설립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킨히테 교수는 "1945년 패배 후 일본은 짧은 기간 진정한 참회의 시기를 경험했으나 이후 일본은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하면서 "평화와 핵무기 반대를 주장하면서도 진정한 참회의 시기에 탄생한 평화헌법을 무시하고 재무장을 시도하는 것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의 범죄행위를 인정하는 것은 수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과거를 참회하는 국가가 되겠다는 약속이고 진정한 인간 안보 국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결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사례발표 섹션에서는 독ㆍ폴 청소년 교류원 청소년 프로그램 책임자 토머스 헤츨러 씨가 독일과 폴란드 청소년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헤츨러 씨는 "독일과 폴란드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은 함께 음악을 연주하고 태양열 발전소를 세우고 폴란드 동부의 강을 함께 노저어 가는 것"이라며 "그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서로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한ㆍ중ㆍ일의 역사 갈등과 화해를 위한 모색'을 발표했으며 빅터 발레 유엔평화대학교 학장은 유엔의 '평화 설립과 분쟁 방지를 위한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국내 33개 단체와 일본, 중국, 미국 등 20개국 29개 단체가 참가한 역사NGO세계대회는 16일까지 계속된다. kind3@yna.co.kr (끝)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756063§ion_id=102&menu_id=102 ----------------------------------------------------------------------- 2007. 9. 14 문화전문 인터넷일간지 뉴스컬쳐(펌) http://www.newsculture.tv 아라연, '화합'을 연주하다 ‘역사 NGO 세계대회 환영만찬’ 초청연주 조은희 기자  ▲ '제1회 역사NGO세계대회 환영만찬'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중인 아라연 © 양세민 기자 퓨전국악 앙상블 ‘아라연’이 지난 13일, ‘역사 NGO 세계대회 환영만찬’에 초청돼 프레지던트 호텔서 축하공연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 1회 역사 NGO(비정부기구) 세계대회’는 ‘역사와 매듭, 평화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국가 간 평화와 상생의 역사 인식을 각국 시민사회 차원에서 모색해 보는 의미깊은 자리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에 세계 21개국 60여개 역사 관련 민간단체가 참여, 이날 환영만찬에는 각국의 석학들과 역사학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뜻 깊은 의미를 지닌 이번 행사에서 ‘아라연’은 식후 공연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국악 선율을 연주했다. 이들은 첫 곡으로 애절한 해금의 음색이 돋보인 ‘모닝’을 연주, 참석자들의 눈길을 무대로 이끌었다. 이어 해금 연주자 양희진은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에 초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또한 “음악은 문화, 국경을 초월해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역사 갈등의 해소를 통해 하나 됨을 바라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겼다. 일본의 민요를 편곡한 ‘아련한 달밤’, ‘하루’와 같은 비교적 차분한 느낌의 곡들을 연이어 연주한 아라연은 경쾌한 느낌의 ‘군밤 In New York'을 마지막 곡으로 선보였다. 이 곡은 우리의 옛 군밤타령을 더욱 맛깔스럽게 편곡한 것으로 한국의 흥겨운 가락을 처음 접한 해외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두 4곡을 연주하며 세계 속에 아름다운 한국전통음악 알림이로 나선 아라연은 “갈등과 아픔 보다는 행복과 이해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끝인사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해금, 가야금, 피리, 피아노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 앙상블 ‘아라연’은 지난 달 20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10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녹음작업에 돌입한다. (출처)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4661§ion=sc1 서울광장소식: (제1회 역사NGO 세계대회) * 클릭 -> http://blog.paran.com/seoulgab/21803149 -[09/12-17:43]- 네이버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query=%uC81C1%uD68C%20%uC5ED%uC0AC%20NGO%20%uC138%uACC4%uB300%uD68C%20 -[09/18-22:46]-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