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11.4 반전 평화 단결위원회' 초청의 주제 토론 및 공연

안녕하세요...

'그날이 오면', '히로시마를 기억하라!'(한국어 및 일본어), '단군조선 아리랑', '치앙마이 아리랑'(한국어 및 영어), '우리가 왔다!', '대마도는 한국땅'(한국어 및 일본어), '희망의 아리랑'의 작사 및 제작자인 최 동 국입니다.

반전 평화, 인권 등 관련의 '일본 교직원조합(관서지역)', '고쿠로 투쟁단(일본 국철관련 노조)', '일본 항만노조(관서지역 본부)'등 시민단체 연합("11.4 단결 축전 실행 위원회", 88개 단체 연합)의 초청으로 저와 '아랑'(가수)이 아래의 '오사카 주제 토론 및 공연 행사'에 참가하여 관련 발언 및 라이브 공연("11.4 반전 평화 단결축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왔습니다.

1. 초청 목적 : 일본측 초청단체는 일본내에서 '반전 평화', '생명 및 인권 존중'등 관련의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 연합'임. 이번 오사카 행사에 한국측 '한빛 코리아'의 최동국과 아랑을 초청하여 한일 양국간 문제가 되고있는 '일본의 우경화'등 폭넓은 주제의 토론 및 공연을 통하여 한일 양국간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초청함.

2. 행사 개요

1) 2001년 11월 3일 (오후 6시 - 9시)
- "단체 대표들과 최동국, 아랑의 인사 및 주제 토론"
- 주요 토론 주제 : 역사 교과서 왜곡,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의 신군국주의화
- 장 소 : 오사카시 에루오사카 ( 회의실 )

2) 2001년 11월 4일 (09:50 - 16:00)
- 생명과 인권 존중, 전쟁 반대 및 평화, 일본의 아프카니스탄 참전 반대, 일본의 신군국주의화 반대등.... 관련으로 일본 국내 및 세계 여러나라에서 참석한 시민 단체들의 평화 메시지 발표 및 라이브 공연
- 장소 : 오사카 오기마치 시민공원
-아랑의 발언과 노래 (10:30 - 10:50)


3. 단체 대표들과 최동국, 아랑의 인사 및 주제 토론 요약

- 일 시 : 11월 3일 오후 6시 - 9시

1) 참석 시민단체 대표들의 소개 발언

2) 최동국의 발언

- 소개 : 통일 코리아의 미래를 생각하는 '한빛 코리아'에서는 어느 한쪽(지역, 국가, 사상등..)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 의식'하에서 코리아의 '통일'에 관련된 음악과
동아시아 즉, 남북코리아, 일본, 중국의 평화 및 미래 발전에 관련된 음악 활동하고 있음.

- 올해가 '희망의 21세기'를 시작하는 2001년도이다.

그러나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 '동아시아'이다.
냉전이 끝나고 평화의 봄을 맞이하려는 여기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아메리카 점령군'과 일본 우익의 '신군국주의자들'이 'TMD(전역 미사일 방어체계) 전쟁'을 획책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다시 위협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자국의 거대한 '군산복합체 산업의 유지'와 냉전이 끝난 '동아시아에서의 패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긴장상태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 '핵심 전략'을 알아야한다.
일본은, 현재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TMD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과연 누구를 위한 TMD인가?

- 작년 6월에 남북코리아의 정상들이 만났으며 남북이 이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으나, 미국이 간섭하며 방해하고 있으며 일본 우익 또한 미국과 함께 동아시아의 긴장을 조성하려고 하면서 남북의 통일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 일본은 현재 매우 위험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즉, 종착역이 보이는 길을 겁도 없이 나아가려 하고 있다.
일본은 1945년의 '히로시마 원폭'과 일본 국왕의 '무조건 항복 육성'을 기억해야 한다!

- 과거 '태평양 전쟁'의 패전후, '일본이 왜 전쟁을 시작하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당시 '히로히토 국왕'과 '도조 히데키 총리'는 다음과 같은 유사한 답변을 하였다.

" 그당시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일본내에서 '큰 폭동'과 '내란'이 일어났을 것이다."

즉, 당시 그들은 일본 내부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외부로의 침략 전쟁'을 통하여 민심을 안정시키고 자신들의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 최근의 일본 우익들의 움직임을 살펴 보면,
중학교용 역사 교과서 왜곡 시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 아프카니스탄의 적극적인 자위대 파병 활동과 군사 대국화등.... 여러분들은 과연 앞으로 일본이 어떻게 나아 가리라고 보는가?

- 현재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 추세는 대세인 것 같다.
여전히 '우익 세력'들이 일본을 리드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여러분들과 같은 시민 운동 단체들이 단결하여 일본 '우익'에 의한 '신군국주의화'라는 대세를 저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이 있는지 알고싶다.
즉, 한국에서는 1960년 4월 학생혁명에 의해 당시의 독재 정권이 무너져버린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혹시 일본에서도 앞으로 그러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가?

- 최근 '우익'중 일부가 과거 '군국주의'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 새싹들에게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통하여'군국주의 병'을 주입시키려 시도하였으나, 여러분들과 같은 일본내 양식있는 시민단체들과 코리아를 포함한 전세계 시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실패하였다.
이번 교과서 사건을 통하여 전세계 많은 시민들이 '일본의 지식인들과 시민단체들의 저력'에 놀랐으며 감동하였다.

- '현재 및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 동아시아에서는 유럽의 EU와 같은 단일 협력체 를 만들어 서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아시아 협력체'를 만들려는 시도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는가?
동아시아 '미래 발전'의 근본적인 장애물중 하나는 현재 일본을 리드하고 있는 '우익세력'이다.
그들에 의한 '역사 왜곡의 올바른 시정'과 '과거 침략에 대한 진심의 사과와 피해보상', '신군국주의의 포기' 없이는 '동아시아 연합체'에 의한 평화적인 협력은 불가능한 것이다.

- 최근의 미국 테러사건과 아프카니스탄 보복전쟁등으로 인해 전세계가 정치, 경제적으로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일본의 경제가 장기간 침체하에 있으며 남북코리아의 경제 또한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일본은 '아시아에 속한 나라'라는 것을 명심해야하며 아시아 이웃나라들과 협력하며 발전해야 한다.

- 일본에 있는 많은 지식인들과 시민단체들이 아시아, 특히 코리아와 중국의 뜻이 있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하며 협력하여, 일본 우익에 의한 '신군국주의화'를 저지하고 희망의 21세기에 서로 존중하며 협력해 나가는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이루어 나가자!

3)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토의 내용

- 최동국 : 현재 일본내에서 '천황제'를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나 사람들이 있는지 알고 싶다.

- 혼다씨(87세, "11.4 반전 평화 단결축전 실행 위원장")
: 나는 과거 태평양 전쟁시 '쇼와 천황' 밑에서 일했으며 당시 군인이었다.
그러나 나는 전쟁이 끝난후 지속적으로 '천황제의 반대'운동을 하고있으며, '천황제'뿐만 아니라 '천황'자체도 반대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천황제'는 침략전쟁의 책임자인 '쇼와 천황'으로 끝났어야 했다. 나는 그동안 720회 이상 '천황제 반대 강연'을 해오고 있다.

- 시민 단체 대표들(1) : 우리들은 '천황제'의 상징인 '일장기와 기미가요' 반대 운동을 하고 있다.

- 시민단체 대표(2) : '천황제'는 '메이지 유신'때 확립, 강화 되었는데.... 현재 우리 일본인의 '실제 자부심'은, 메이지 유신의 근대화 성공, 독자적인 일본 전통 문화의 유지, 경제대국화... 등에 있는 것이 아니고, 태평양 전쟁이후 50여년 동안 다른 나라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반전 평화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원동력인 것이다.

- 최동국(일본의 만엔, 오천엔 , 천엔 화폐와 한국의 만원, 오천원, 천원 화폐를 비교해 보여주며 설명함.)
한국의 '만원 지폐'에는 15세기의 '세종대왕'(오천원: 16세기의 율곡 이이, 천원: 16세기의
퇴계 이황)이 그려져 있으나, 일본의 '만엔 지폐'에는 근대화 인물인 '후쿠자와 유키치'가 있으며, 오천엔(니토베 이나조우)과 천엔 지폐(나츠메 소우세키)에도 근대화 인물들이 나와있다.
현재의 가장 고액권인 '만엔 지폐'에 '후쿠자와 유키치'가 나와있다는 것은 다소 의문이며 코리안으로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 시민 대표들(3) : 최근 일본에서의 역사 교과서 왜곡,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아프카니스탄의 적극적인 참전과 군사 대국화등 .... 에 대한 한국에서의 '반일 움직임'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최동국 : 어떤 '나무'가 있으면 그 나무를 둘러싼 '숲'의 형태를 잘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개별적인 사건'(나무)들과 그에 대한 반응보다는 '배경'(숲)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 '숲'의 형태는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인 배경'과 세계/동아시아/남북코리아/일본의 '지형적인 배경'이 있다.
그 배경의 핵심에는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전략'이 있고 미국과 손 잡은 '현재의 일본'이 있다. 즉, 일본은 현재 우익 세력에 의한 '우경화의 대세'하에서 미국과 협력하며 '군사 대국화'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의 사건 순서로 본다면, 역사 교과서 왜곡 ->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 아프카니스탄의 적극적인 참전등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동아시아의 이웃 나라들을 자극해 오고 있다. 한국내에서는 반일 감정하에서 '반일 반응' 및 "반일 운동"이 최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민 대표(4) : 최근 한국에서의 주한미군 철수 운동과 미국내 테러 사건이후의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에 대한 한국에서의 반전 평화 운동이 어떠한지 설명해 주기 바란다.

- 최동국 : '주한 미군'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우선 역사적인 배경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미국 원자폭탄이 인류 최초로 투하되었다.
당시의 미국은, 일본 본토내에서의 전쟁시 예상되는 엄청난 미군 피해 우려와 특히, 당시 소련(러시아)의 남하 속도에 대한 우려하에서, 상대적인 패권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단기간내에 전쟁을 끝내려는 목적으로 원자폭탄을 투하하였고, 종전이 빨리 이루어졌다.
그결과, 일본 패전후 일본이 미국과 소련(러시아)에 의해 분할 점령되지 않은 대신에, 코리아가 남북으로 양분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철수 운동본부와 많은 시민단체에서 연대하여 주한 미군 철수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고 있으나, 남북분단이라는 현실과 6.25전쟁의 폐해, 최근의 미국 아프카니스탄 침략 전쟁으로 인한 국내 분위기...등으로 인하여 다소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현재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략 전쟁에 대해서는 주미철본을 비롯한 여러 시민 단체들에서 '반전 평화 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시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참석한 다수의 시민 대표들로부터 '히로시마를 기억하라!'(일본어)에 대한 가사와 작사 배경에 관련된 많은 질문과 그에 대한 최동국의 구체적인 답변과 설명이 있었음.)


4. "11.4 반전 단결 평화 축전"

- 일시 : 2001년 11월 4일 (09:50 - 16:00)

1) 혼다씨(11.4 반전 단결 평화 축전 실행위원장)의 개회사 및 참석 단체 대표들의 활동 보고 및 반전 평화 메시지 낭독과 공연

2) '아랑'의 발언과 노래 (10:30 - 10:50)

- 발언 : 저희는 코리아의 통일과 통일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음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균형잡힌 역사의식'하에서 동아시아의 역사를 배경으로 동아시아 즉, 코리아, 일본, 중국의 평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노래(각 노래 시작하기전에 노래의 배경을 설명함.)

* "그날이 오면"(한국어) : 코리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입니다. 지금 코리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일'입니다. 이 노래는 코리아의 민족혼을 되찾고 통일을 이루어 나가자는 미래 지향적인 곡입니다.

* "치앙마이 아리랑"(한국어) : 약 1300년전 고구려 멸망 후 당나라에 끌려간 고구려인들이 중국내에서 대항하다가 남쪽으로 쫒기게 되었는데, 고구려의 후예로 추정되는 태국 북부 고산 지대의 '치앙마이 라후족'의 한맺힌 역사를 노래하는 것이며 '과거를 잊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교훈을 주는 곡입니다.

* "히로시마를 기억하라!"(일본어) : 최근 일본에서 '우경화'와 '신군국주의'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주변 아시아 국가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우경화 추세하에서 일본의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제작된 곡입니다.
현재 일본은 위험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우익에 의한 역사 교과서 왜곡 시도사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건,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략 전쟁에 '일본 자위대'의 적극적인 참전등...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1945년에 미군에 의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와 일본 천황의 '무조건 항복 육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로시마를 기억하라!' 노래는 일본의 미래를 위한 곡입니다.

5. 기타 내용

1) 최동국 본인과 아랑(가수)은 11월 3일과 11월 4일의 "토론회와 반전 평화 단결 축전"에 초대받아 참석하면서 본 오사카 시민연대 주최측 대표들로부터 각별한 대우와 환대를 받았습니다. 주최측 대표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 '아랑'의 노래에 대한 축전 참석 일본인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노래 도중에 '아리랑'등의 박자에 맞쳐 함께 박수를 쳤으며, 아랑의 공연이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인사를 하며 "히로시마를 기억하라!"(일본어) 노래로부터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3) 일본은 과거 '외부 전쟁'(1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 전쟁)을 통하여 경제가 활성화된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 수 일본인들이 현재의 경제난 회복의 지렛대로 외부 참전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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