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코리아 ‘비정규직 아리랑’ 발표

 

민요 ‘아리랑’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 하는 제작사 한빛코리아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달픈 삶을 대변한 ‘비정규직 아리랑’을 내놓았다.
최동국 작사, 을지 작곡, 가수 빛이 노래하는 ‘비정규직 아리랑’은 ‘어느 누가 우리를 이토록 힘들게 하는가?/ IMF 사태는 누구 때문에 발생하였나?/ 갈수록 지쳐만 가는 우리의 영혼과 육체’라며 한탄하며, ‘우리는 희망이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 가족 우리는 미래가 안 보이는 시한부 인생 노동자들’이라고 울부짖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아빠는 용역 업체, 개인 도급노동자/ 오빠는 임시 계약, 파견 업체 노동자/ 언니는 시간 강사, 학원 교사 노동자/ 동생은 임시직, 아르바이트 노동자’라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가족으로 구체화시켜 묘사하기도 했다.

최동국 작사가는 “정부와 부실기업, 금융기관의 잘못으로 빚어진 경제난을 왜 노동자들만 모두 책임을 떠맡아야 하느냐”며, “여성, 저 학력, 청년층이나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에 집중돼 있고 저임금과 고용 불안, 열악한 근로 조건 등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자 노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래는 http://www.hanbitkorea.com/md/arirang.asx로 가면 들을 수 있다.

 

[2006-03-2]

정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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