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드러난다”


[MBC 뉴스데스트] 2001년 12월 2일자 보도
(보도 : 윤도한 기자)

앵커: 친일 인사의 이름과 행적을 낱낱이 기록할 친일 인명사전 편찬 작업이 오늘 국민 청원운동과 함께 공식 선포됐습니다. 3년 뒤면 친일 인사들의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윤도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친일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이른바 제2의 반민특위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등 138개 단체와 학계, 법조계, 여야 정치권 등 각계 인사 1560명은 통일시대 민족문화재단 발기인으로 참여해 오늘부터 국민 청원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정부 국무회의의 의결이 없어서 친일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국민들의 성금을 모을 수 없기 때문 국민 청원을 통해 이를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친일 인명사전 편찬으로 민족의 정신적 좌표를 세우고... (김원웅 의원)

인터뷰: 친일파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서는 민족의 해법은 없습니다. 민족이 앞으로 나갈 길이 없습니다. 한 발짝도 못 나가요. (조문기 이사장)

기자: 통일시대 재단측은 정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 성금 모금을 허용한 점을 지적하며 만일 친일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성금 모금을 불허할 경우 전 국민적인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친일 행위자가 애국자라고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눈망울에서 우리는 아직도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만열 편찬위원장)

인터뷰: 정부는 친일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국민모금을 허용하고 결행하라. (정명수 이사)

기자: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3년 뒤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친일파의 실체와 전모가 드러나고 우리의 근현대사는 새로 쓰여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제 조선총독부가 조선사 편수회를 만들어 일제 식민사학을 집대성한 이후 약 80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작업의 결과는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고 통일시대 재단측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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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검색에서 ‘친일파’ 입력 후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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